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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보다 가성비” 알뜰해진 외국 관광객

  • 작성자: do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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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0
  • 2024.02.08
1인당 면세 소비금액 급감
보따리상·명품 구매 줄고
다이소·편의점·올리브영서
가성비 제품 구매 확 늘어


“미국에서 틱톡,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한국의 뷰티 매장인 올리브영을 알게 됐어요. 실제로 와보니 미국보다 훨씬 더 저렴해서 좋았어요. 한국의 바디워시와 화장품을 저렴하게 사 가려고요.”

지난달 서울 중구에 있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에서 만난 미국인 그레이스씨(16·뉴욕 거주)는 관광 중 올리브영에 방문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방문한 명동타운점 1층 마스크팩 구역엔 10~20명의 외국인이 멈춰 서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었다. 명동타운점의 하루평균 방문객수는 약 3000명, 방문객의 90%는 외국인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행태가 바뀌면서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국인이 면세점 대신 저렴하게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기 때문이다. 면세점이 고가의 명품, 화장품을 구매하던 중국 보따리상의 공백과 단체관광객의 더딘 회복에 고전하고 있다. 반면 다이소·편의점·올리브영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거론되면서 외국인 가성비 소비의 수혜를 누리는 모양새다.

8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1인당 면세 소비액을 살펴보면 매출을 떠받치던 중국 보따리상과 ‘유커(중국 단체관광객)’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외국인 1인당 면세 소비액은 2019년 104만원 선에서 관광이 어려워진 팬데믹 기간 보따리상이 늘면서 2021년 2555만원까지 뛰었다. 그러다 2022년 1049만원으로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143만원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들이 면세점에서 예전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의미다.


http://naver.me/GmfIHG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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