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일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가 열리면서 김해공항을 찾은 일본인 탑승객의 수가 평소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는 한국인 탑승객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데, 이날은 90%가량이 일본인으로 집계됐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 일본 나리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KE716편의 전체 탑승객(총 146석)은 144명으로 집계됐다. 탑승객의 국적을 살펴볼 때, 일본인이 128명(89%)으로 가장 많았다.
평상시 일본에서 부산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의 탑승객은 한국인이 가장 많다. 그런데 이날은 일본인 탑승객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일본인 탑승객 수 또한 평소를 훨씬 웃돌았다. 이날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에어부산 항공편의 총탑승객은 832명이다. 이 중 일본인이 785명으로 전체의 94.4%를 기록했다. 한국인은 47명(5.6%)에 그쳤다.
이날 총 6편을 운영한 제주항공 항공편 또한 일본인으로 붐볐다. 오사카·후쿠오카·도쿄에서 각 2편씩을 운항한 제주항공은 이날 밤 9시까지 총 1060명을 태울 예정이다. 이 중 일본인은 921명으로, 전체의 86.9% 다.
(중략)
세 항공사를 통해 이날 일본에서 부산으로 들어온 일본인은 1834명으로, 전체 탑승객 2036명의 90.1% 수준이다. 이는 15일 열리는 BTS 부산 콘서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보다 앞서 국내로 들어왔거나, 인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한 경우까지 따져보면 상당한 수의 일본인이 BTS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정을 고려해 대한항공은 공연이 끝난 뒤 해외 팬을 운송하기 위해 인천발 항공편의 기종을 B737-8(146석)에서 에어버스 330(284석)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후략
http://naver.me/5dy6rcHY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 일본 나리타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KE716편의 전체 탑승객(총 146석)은 144명으로 집계됐다. 탑승객의 국적을 살펴볼 때, 일본인이 128명(89%)으로 가장 많았다.
평상시 일본에서 부산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의 탑승객은 한국인이 가장 많다. 그런데 이날은 일본인 탑승객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에어부산을 이용해 부산을 찾은 일본인 탑승객 수 또한 평소를 훨씬 웃돌았다. 이날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에어부산 항공편의 총탑승객은 832명이다. 이 중 일본인이 785명으로 전체의 94.4%를 기록했다. 한국인은 47명(5.6%)에 그쳤다.
이날 총 6편을 운영한 제주항공 항공편 또한 일본인으로 붐볐다. 오사카·후쿠오카·도쿄에서 각 2편씩을 운항한 제주항공은 이날 밤 9시까지 총 1060명을 태울 예정이다. 이 중 일본인은 921명으로, 전체의 86.9%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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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항공사를 통해 이날 일본에서 부산으로 들어온 일본인은 1834명으로, 전체 탑승객 2036명의 90.1% 수준이다. 이는 15일 열리는 BTS 부산 콘서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보다 앞서 국내로 들어왔거나, 인천공항 등을 통해 입국한 경우까지 따져보면 상당한 수의 일본인이 BTS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정을 고려해 대한항공은 공연이 끝난 뒤 해외 팬을 운송하기 위해 인천발 항공편의 기종을 B737-8(146석)에서 에어버스 330(284석)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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