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제로 근무"…어버이날 아침 불의의 사고
<앵커>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소식 또 전하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조 측은 안전장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원유 운반선의 내부 모습입니다.
용접이 진행 중인 작업장은 보기에도 상당한 높이인데,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어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오늘(8일) 오전 8시 40분쯤, 이곳에서 용접을 하던 40대 남성 A 씨가 11m 높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화재감시 작업자가 곧바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 씨는 숨졌습니다.
A 씨는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소속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일당을 받는 형태라 주말 아침에도 용접 작업을 진행했는데, A 씨는 다른 용접 도구를 가지러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작업장의 낮은 조도와 제대로 된 안전 펜스가 설치되지 않은 게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생략
http://m.news.nate.com/view/20210508n11850?mid=m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앵커>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소식 또 전하게 됐습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 노조 측은 안전장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원유 운반선의 내부 모습입니다.
용접이 진행 중인 작업장은 보기에도 상당한 높이인데,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어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오늘(8일) 오전 8시 40분쯤, 이곳에서 용접을 하던 40대 남성 A 씨가 11m 높이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화재감시 작업자가 곧바로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A 씨는 숨졌습니다.
A 씨는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소속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일당을 받는 형태라 주말 아침에도 용접 작업을 진행했는데, A 씨는 다른 용접 도구를 가지러 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작업장의 낮은 조도와 제대로 된 안전 펜스가 설치되지 않은 게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생략
http://m.news.nate.com/view/20210508n11850?mid=m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