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필요하다면 함께 사과를 할 용의가 있다"
이승엽 신임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제11대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승엽 감독은 현재 두산을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인 김유성과 이영하의 '학교폭력'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유성은 지난 2022년 NC 다이노스의 1차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지명 직후 김유성으로부터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에 NC는 김유성의 지명을 철회했고, 김유성은 프로 구단이 아닌 대학교 진학을 택했다.
김유성은 과거 학교폭력과 관련해 징계를 모두 마쳤다. 하지만 올해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면서 과거 김유성의 잘못된 행동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은 2라운드에서 김유성을 지명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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