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사랑의 열매, 장애인 학대시설에 '국민성금 14억' 썼다

  • 작성자: 쉬고싶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36
  • 2022.10.19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부터 장애인학대 사실이 적발된 장애인 거주시설 74곳에 14억여 원을 지원했다. 장애인 학대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거주시설 수는 지난해 기준 50개소로 3년 새 9배, 지원금은 8배 늘어났다.

최혜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A 시설은 시설장 자녀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하고 이를 시설장이 묵인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A 시설은 사랑의열매에서 사건 발생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2494만5600원을 지원받았다.

A 시설에서는 올해 4월까지 입소자에게 압정 보호대를 쓰거나 코로나19(COVID-19) 잠금장치로 입소자를 감금하는 등 학대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 밖에 충청남도의 B 시설은 2019년 3월 장애인 입소자에게 농산물 재배 노동을 무임금으로 강제한 사실이 적발됐음에도, 올해 4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9450만5199원이 지원됐다.

2018년 6월 종사자들이 장애인을 학대한 사실을 시설장이 이를 묵인해 상습적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실이 적발된 전라남도 C 시설에도 지난해 4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5535만454원이 지원됐다.

사랑의열매 배분 규정에 따르면 배분분과 실행위원회가 배분 취소나 환수를 해야 할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 금액의 전액 또는 일부를 환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혜영 의원실이 확인한 결과 사랑의열매는 장애인 학대 등 인권침해 거주시설에 지원된 성금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http://v.daum.net/v/20221019090108884

장애인들의 학대사실 발각된 "이후"에 지원된 금액이 총 14억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3922 같은 아파트 사는 10대 여학생 납치 미수 … 딜러 10.19 664 0 0
23921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먹통 사태' 책… 1682483257 10.19 374 0 0
23920 공식 사과하더니…"제목엔 SPC 빼 달라" DNANT 10.19 608 0 0
23919 영덕서 80대 운전자 휴게소 계단 돌진 행인… global 10.19 558 0 0
23918 사랑의 열매, 장애인 학대시설에 '국민성금 … 쉬고싶어 10.19 438 0 0
23917 합참 “北, 서해상으로 100여발 포격” 자격루 10.19 250 0 0
23916 임신부 실습 참관한 의대생…아무도 몰랐던 충… 울지않는새 10.19 626 0 0
23915 넷플릭스, 내년부터 '계정공유' 구독자 분리… Petrichor 10.19 631 0 0
23914 합참 "北, 어젯밤 서해·동해상 포병 사격"… plzzz 10.19 401 0 0
23913 누드촬영대회 열린다…jpg 한라산 10.19 871 0 0
23912 ‘얼굴 없는 70대 기부천사’ 하동 화개면에… gami 10.19 387 0 0
23911 "최대 연 6% 준다고?" 상상인·OK저축,… 한라산 10.19 460 0 0
23910 "영국군 퇴역 조종사들, 중국군에 기술 전수… 테드창 10.19 621 0 0
23909 北, '카카오 먹통' 틈타 해킹 공격.."긴… HotTaco 10.19 370 0 0
23908 “2000원에 다섯 개? 어림도 없어요!”,… 센치히로 10.19 593 0 0
23907 카톡 ‘먹통 사태’ 이탈 200만…하루 만에… 도시정벌 10.19 506 0 0
23906 러시아 계엄령(+a) 선포 몽구뉴스 10.19 634 0 0
23905 "카카오톡 오류 덕에"...화투패 손에 쥔 … 하건 10.19 611 0 0
23904 K1리그 최종전 앞둔 제주 '악재'…선수 3… 뭣이중헌디 10.19 400 0 0
23903 "크리스마스 앞두면 사무직까지 공장 투입"‥… 선진국은좌파 10.19 586 0 0
23902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 "자극 보도에 불매 피… alsdudrl 10.19 669 0 0
23901 불법체류자에 신종마약 유통한 태국인 일당 무… 법대로 10.19 457 0 0
23900 “성희롱 교사, 징계 대신 승진이 말이 되나… gami 10.19 465 0 0
23899 청소노동자 시급 인상 ‘회피’하는 덕성여대,… 매국누리당 10.19 381 0 0
23898 은마아파트, 23년만에 재건축심의 통과 국밥 10.19 31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