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교수는 "델타 변이가 한 주기 돌 때마다 3차 대유행 당시 바이러스보다 10배 더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기에 확진자 수가 2000명에서 갑자기 2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14~16일 도심 곳곳에 예고된 집회를 놓고 "확진자가 증폭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한목소리.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작년 광복절 집회는 확진자 수가 150명 남짓일 때 열린 것이고 지금은 2000명 규모다. 아무리 거리두기를 한다 해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유행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굳이 해야하나"
"야외 집회라고 해도 노출 상태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 집회 전후 식당에서 먹고 마시는 행위가 동반될 수 있다"
엄 교수는 "현재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광화문 집회 1~2주 후에 확진자가 더 증폭할 수 있다"고 경고.
전문가들은 14~16일 도심 곳곳에 예고된 집회를 놓고 "확진자가 증폭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한목소리.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작년 광복절 집회는 확진자 수가 150명 남짓일 때 열린 것이고 지금은 2000명 규모다. 아무리 거리두기를 한다 해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유행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를 굳이 해야하나"
"야외 집회라고 해도 노출 상태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 집회 전후 식당에서 먹고 마시는 행위가 동반될 수 있다"
엄 교수는 "현재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광화문 집회 1~2주 후에 확진자가 더 증폭할 수 있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