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층 모임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움직임이 주말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박사모 인터넷 까페 신규 가입과 관련된 문의글과 보수층의 재결집을 호소하는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7일 박사모 인터넷 까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지난 주말 새 박사모 신규 가입과 박 대통령을 응원하는 글이 500여건 올라왔다. 야당 등 보수 반대세력의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지켜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들은 지난 5일 20만명이 모였던 광화문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이번에 새로 박사모에 가입한 회원은 "화가 나서 가입했다"며 "박대통령님을 욕하는 우중들은 사고방식 자체가 그냥 무대포이다. 그냥 어리석은 미디어들이 네티즌들이 떠들어대는 그대로 믿어버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규 회원은 "(박 대통령이) 외롭고 힘든 걸음 마다 벗이나 형제가 필요하셨을텐데"라며 "이제는 박사모가 항시 그랬듯이 더 진정한 버팀목이 되어 드려야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번 촛불시위에 북한 관련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사모 까페지기인 정모씨는 "광화문에서 집회가 열렸다. 특이한 것은 중고생이 '중고생 혁명 지도부'라는 이름으로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세워내자'는 구호와 현수막을 들고 나타났다"며 "'혁명정권'이라는 단어도 살벌하지만 '세워내자'하는 문구는 대한민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투가 아니라, 북한에서 주로 사용하는 어투다"고 지적했다.
글 내용이 진정 싸이비 종교 집단 옹호글 이네 오죽했으면 미디어들이 등을 돌렸을지는 생각을 안해
그나저나 저 가입자들 국정원 아니 댓정원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