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사진 지난해에 대외 광고에도 사용”
도로교통공단 종합정보지 내 중국 공안 복장 어린이 사진 게재 논란과 관련해 공단이 내부감사를 벌인 결과 최근 관련 직원 2명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사진은 공단 종합정보지뿐 아니라 지난해 대외 광고에도 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단은 관련 논란이 불거진 이후 내부감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달 25일 홍보처장과 담당 직원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공단 감사는 복무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들 직원에 대해 “지난해 지면광고에 홍보했던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가 중국 공안 정복사진 이미지였는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2021년 3·4월호 기관 홍보지 뒷면에 게재했고, 이로 인해 언론매체의 비난 방송으로 공단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실이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포스터는 지난해부터 신문 매체 등에 광고로 쓰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 4월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뒤에야 공단이 문제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단은 격월로 발행하는 종합정보지 ‘신호등’의 3·4월호 가장 마지막 장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아동이 거수경례하는 사진을 실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공식 사과문을 냈다. 문제가 된 사진은 광고 시안용 유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공단이 구매해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온라인에 게재된 ‘신호등’ 3·4월호 해당 페이지를 삭제했다.
http://naver.me/IFj1HxfG
도로교통공단 종합정보지 내 중국 공안 복장 어린이 사진 게재 논란과 관련해 공단이 내부감사를 벌인 결과 최근 관련 직원 2명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사진은 공단 종합정보지뿐 아니라 지난해 대외 광고에도 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단은 관련 논란이 불거진 이후 내부감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달 25일 홍보처장과 담당 직원에 대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
공단 감사는 복무감사 보고서를 통해 이들 직원에 대해 “지난해 지면광고에 홍보했던 어린이 교통안전 포스터가 중국 공안 정복사진 이미지였는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2021년 3·4월호 기관 홍보지 뒷면에 게재했고, 이로 인해 언론매체의 비난 방송으로 공단 이미지를 실추시킨 사실이 확인됐다”고 판단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포스터는 지난해부터 신문 매체 등에 광고로 쓰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난 4월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뒤에야 공단이 문제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단은 격월로 발행하는 종합정보지 ‘신호등’의 3·4월호 가장 마지막 장에 중국 공안 정복을 입은 아동이 거수경례하는 사진을 실었다.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공식 사과문을 냈다. 문제가 된 사진은 광고 시안용 유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공단이 구매해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온라인에 게재된 ‘신호등’ 3·4월호 해당 페이지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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