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美, 금리 0.75%p 인상 '초강수'…내달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종합2보)

  • 작성자: Pionee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55
  • 2022.06.16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가파르게 치솟는 물가로 지난 1981년 말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28년 만에 최대폭의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초강수를 뒀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달에 이어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를 인상 가능성까지도 예고하면서 '물가 잡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종전 0.751.00% 수준에서 1.501.75%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았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오르며, 1981년 12월 이후 40년 5개월 만에 가장 가팔랐다.

-


또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월에 내놓은 2.8%보다 1.1%포인트 낮은 1.7%로 하향 조정했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3%에서 5.2%로 올렸다.

아울러 연준은 9조 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기존 계획대로 계속 진행하는 등 양적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은 (코로나 19)대유행, 높은 에너지 가격, 광범위한 물가 압박과 관련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반영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엄청난 인명과 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추가 상승 압박을 가하고 글로벌 경제 활동에 부담을 준다"며 "중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도 공급망 차질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49280?rc=N&ntype=RANKING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2329 “러군이 우리 집에 폭탄 숨겼다”…부차에 남… 증권 06.16 842 0 0
22328 ‘공화국 부장관’ 신설에 호주 정치권이 시끄… 레저보이 06.16 478 0 0
22327 강남서 훔친 차로 강원도까지 무면허 운전..… domination 06.16 689 0 0
22326 편의점 족발 먹고 '횡령' 고소당한 알바생 … DNANT 06.16 759 0 0
22325 단독] 골프장 탈의실 CCTV…대표 책상엔 … blueblood 06.16 872 0 0
22324 美, 금리 0.75%p 인상 '초강수'…내달… Pioneer 06.16 456 0 0
22323 환자 신체에 기구 삽입 검사 반복·불법 촬영… 네이버 06.16 665 0 0
22322 일본 "불상, 조선시대에 받은 것"‥입증은 … piazet 06.16 865 0 0
22321 편의점 '반반족발세트' 먹은 알바생, '횡령… SBS안본다 06.16 911 0 0
22320 진앤쥬스 세로즈 "고한, 상처 스스로 낸 것… 이슈가이드 06.16 746 0 0
22319 "1000여 차례 어린 자매 등 성추행·성폭… 스미노프 06.16 799 0 0
22318 "누나, 유부녀지만 끌려"…118번 공포의 … 검은안개 06.16 1620 0 0
22317 푸틴 “조만간 핵전쟁 불가피…결정적 타격 먼… 추천합니다 06.16 777 0 0
22316 러시아서 ‘최대 규모’ 메탄 방출 포착…지구… 갑갑갑 06.16 856 0 0
22315 13살 과외학생 상습 폭행한 대학생.. 경… Pioneer 06.16 698 0 0
22314 '13세도 포함' 전국서 무더기 검거…나비약… marketer 06.16 974 0 0
22313 수업중 뛰쳐나간 중2…청바지가 부른 비극 스미노프 06.16 1119 0 0
22312 BTS, 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 뛴다 “멤… 애스턴마틴 06.16 581 0 0
22311 정읍서 흉기 난동 40대 긴급체포…아내·처남… alsdudrl 06.16 605 0 0
22310 서울 지하철·버스 '적자 눈덩이'…결국 요금… 옵트 06.17 779 0 0
22309 'BTS 과로'에 주목, 日언론 "급성장 K… 전차남 06.17 1089 0 0
22308 싸이 '흠뻑쇼', 마스크도 흠뻑 젖을라...… 쿠르릉 06.16 790 0 0
22307 "책 정리 시끄럽다" 도서관 흉기난동…1명… 숄크로 06.16 734 0 0
22306 '꼬마' 쇠푸른펭귄 대량 폐사, 원인은 '수… domination 06.17 960 0 0
22305 "너는 사랑하고" 조세호 왜 이러나…신봉선 … 밤을걷는선비 06.17 78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