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naver.com/v/281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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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이런 정황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이달 초 가방 제조사에 성분 검사를 지시한 겁니다.
가방 제조사는 국가공인시험기관 여러 곳에 검사를 의뢰했는데 제품 일부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 사실을 스타벅스에 알렸습니다.
[FITI 시험연구소 관계자 : 저희 일정 부서가 해당하는 업체랑 거래가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저희가 지금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게….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는 건 검출 안 된 것도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이었는데도 스타벅스는 이 사실을 알리거나 가방 지급을 중단하지 않고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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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제조사는 이벤트 시작 전인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물건을 만들어 납품했는데, 이때 성분 검사 결과가 스타벅스 측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가방에 적용되는 포름알데히드 허용 수치가 정해진 게 없어 검출 사실을 알고도 회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가공인시험기관에 다시 성분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번에 재차 의뢰한 가방 검사 결과를 다음 달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2/0001769030?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