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테슬라의 주요 모델은 자체 카메라와 통신망을 이용해 영상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번 조치는 보안 유지와 관련한 정부의 방법으로 풀이된다.
오토캐스트가 만난 보안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보안시설 내부에 테슬라의 자동차가 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주차장에는 세울 수 있지만 임직원이 테슬라를 타고 보안 구역 안으로 출입하는 것을 막는 조치다.
이번 규제는 테슬라의 내장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미국 본사로 발송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기능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모든 양산차에 360도 시야를 제공하는 8대의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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