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여사와 김정숙 여사
G7 동반 참석한 김정숙 여사, 美·日 정상 배우자와 첫 만남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참여국 정상 배우자들과 콘월 지역 학생들이 만든 환경을 주제로 한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을 한 학생들,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와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바이든 여사에게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전 영웅인 랄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대해 언급하며 "한미 두 나라의 깊은 우정을 변함없이 이어나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전 열린 퍼켓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바 있다. 외국 정상이 미국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다.
김 여사는 "미국에 꼭 한번 와 달라"는 바이든 여사의 초대에 대해서도 "기꺼이 초대에 응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