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부산에서 4천명 규모 대형 콘서트가 진행되는 것을 두고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벡스코 등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최대 관객 4천명 규모 콘서트가 하루 2차례 총 6회 예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부산 하루 확진자가 97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은 이 콘서트에 대해 불안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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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0721113914316
결국 콘서트 중지 됨
나훈아 부산 콘서트 못한다…8월1일까지 체육관·공원·컨벤션센터서 공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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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체육관·공원·컨벤션센터 등 다른 목적 시설을 임시적으로 공연(장소)로 활용하는 모든 공연은 다 금지되게 된다"며 "이때 금지되는 공연의 장르는 대중음악·클래식·뮤지컬 등을 불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나훈아 AGAIN 테스형-부산' 행사도 취소해야 한다.
손 반장은 "(나훈아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금지되는 콘서트다. 행정명령으로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명령으로 발동되는 것"이라며 "위반(개최 강행) 시 처벌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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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619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