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아들 2명을 살해한 40대 남성에 관해 프로파일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자녀를 살해한 것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며 “지난 6월 있었던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보다 훨씬 심각하고 의도적이고 가해의 고의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표 소장은 26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가족 3명을 이렇게 처참하게 살해한다?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략)
표 소장은 이 사건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계획범죄라고 봤다. 그는 “이 사건은 결코 우발 범죄로는 볼 수 없다”며 “충동적이거나 계획 없이 행했던 감정적인 범행이 아니고 이미 살해를 염두에 뒀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알리바이도 만들고 증거인멸 계획, 이 범행을 누구에게 돌릴지, 신고한 이후에 뭐라고 이야기할지, 그래서 이 죄책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지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실행했다”고 했다.
그는 A씨가 1년 전 회사를 그만둔 뒤 무직 상태였고 최근 아내와 이혼 문제로 자주 다퉜다고 알려진 데 대해 “당연히 영향은 끼쳤겠지만, 직접적 원인이거나 동기라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실직 문제, 이혼이나 갈등, 가족 간의 다툼 없는 집이 어디 있는가”라며 “가해자에게 있는 이상심리의 문제, 이상성격의 문제에서 원인과 동기를 찾아야 한다. 외부 환경을 탓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http://v.daum.net/v/20221027114609108
표 소장은 26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가족 3명을 이렇게 처참하게 살해한다? 이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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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소장은 이 사건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계획범죄라고 봤다. 그는 “이 사건은 결코 우발 범죄로는 볼 수 없다”며 “충동적이거나 계획 없이 행했던 감정적인 범행이 아니고 이미 살해를 염두에 뒀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알리바이도 만들고 증거인멸 계획, 이 범행을 누구에게 돌릴지, 신고한 이후에 뭐라고 이야기할지, 그래서 이 죄책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지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실행했다”고 했다.
그는 A씨가 1년 전 회사를 그만둔 뒤 무직 상태였고 최근 아내와 이혼 문제로 자주 다퉜다고 알려진 데 대해 “당연히 영향은 끼쳤겠지만, 직접적 원인이거나 동기라고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실직 문제, 이혼이나 갈등, 가족 간의 다툼 없는 집이 어디 있는가”라며 “가해자에게 있는 이상심리의 문제, 이상성격의 문제에서 원인과 동기를 찾아야 한다. 외부 환경을 탓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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