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지역에 초여름 날씨를 보인 11일 강원도립화목원에서 관광객들이 분수대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영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21일 강원도는 산지와 내륙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20분 발표한 방재속보를 통해 내륙과 산지에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전하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강릉 23.2도, 동해 20.8도, 속초 21.5도, 영월 21.5도, 원주 22도, 인제 20.2도, 철원 19.2도, 춘천 21도, 태백 18.5도, 홍천 19.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2∼35도, 산지 27∼29도, 동해안 26∼29도로 예보됐다.
늦은 오후부터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