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최저임금 인상 못 견뎌"..편의점 주인들 "심야 물건 값 올린다"

  • 작성자: 온리2G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61
  • 2022.07.05
편의점 점주들이 '심야할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편의점 본사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5일 회의를 열고 4대 편의점 본사에 심야할증제 도입을 요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전편협은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까지 이른바 '편의점 빅4' 경영주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전편협과 편의점 본사가 협상을 통해 심야할증제를 도입하면, 전국 모든 편의점은 최저임금이 오르는 내년부터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물건 가격을 5% 올려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전편협이 심야할증제를 요구하고 나선 건 늘어난 임금 때문입니다. 최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 오른 96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최저임금은 상승하는데, 편의점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심야할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게 전편협의 설명입니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상 심야에는 인건비보다 매출이 적게 나와 물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상혁 전편협 회장은 "인건비 지출로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버는 편의점 점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심야할증제 도입은 편의점 점주들의 생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9160원) 기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한 달 인건비는 879만 원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45만 원가량 오른 924만 원이 들게 됩니다. 인건비가 오를수록 편의점 점주들의 수익은 줄어들어는 구조다 보니, 전편협이 고육지책으로 꺼내든 카드인 셈입니다.

이밖에 전편협은 인건비 감축을 위한 ▷심야 무인운영 확대 ▷주휴수당 폐지 등도 본사에 함께 요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2070516130546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2197 가양역 20대女 일주일째 실종…그날 밤 11… 박사님 07.05 476 0 0
22196 안동시 여성 공무원, 동료 직원이 휘두른 흉… 남자라서당한다 07.05 483 0 0
22195 "임금 인상 자제" 추경호 외치자… 공무원 … 김무식 07.05 338 0 0
22194 ‘쓰레기통 비우고 설거지’…근로장학생이 잔심… 미스터리 07.05 533 0 0
22193 中 군함, 센카쿠 주변 접속수역 진입..."… 전차남 07.05 584 0 0
22192 벨라루스, 우크라 참전 명분 쌓기?…서방에 … 쾌변 07.05 502 0 0
22191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 강진 사상자 89명으로… DNANT 07.04 277 0 0
22190 3만평 통으로 기부 자생식물원, ‘국립’ 이… 희연이아빠 07.05 412 0 0
22189 "러, 서방에 보복시 유가 배럴당 최대 38… 옵트 07.04 295 0 0
22188 전쟁 속 분열만 보여준 UN..공동체는 사라… 선진국은좌파 07.04 287 0 0
22187 美 낙태권 파기 판결 토머스 대법관 탄핵 요… newskorea 07.04 283 0 0
22186 우즈벡, 헌법 개정 놓고 시위 카라칼파크스탄… 캡틴 07.04 288 0 0
22185 "최저임금 인상 못 견뎌"..편의점 주인들… 온리2G폰 07.05 464 0 0
22184 파출소 내부에 화살총 쐈는데..경찰 7명은 … 담배한보루 07.05 410 0 0
22183 단독] 신세계, 日 드라마 ‘1리터의 눈물’… 슈퍼마켓 07.05 902 0 0
22182 튀르키예 경제난인데..외교문제로 눈 돌리는 … 밤을걷는선비 07.04 319 0 0
22181 탈레반 최고지도자 "외국인 아프간 내정에 개… 배고픈심장 07.04 342 0 0
22180 "글로벌 시장 최악의 상반기..더 나빠질 수… 조읏같네 07.04 284 0 0
22179 "중국·러시아, 전세계 원자로 장악했다"..… 미해결사건 07.04 382 0 0
22178 "미 경제 40년 만에 더블딥 빠질 수도".… 애니콜 07.04 341 0 0
22177 '판결 논란'에 미 연방대법관 탄핵 청원 '… 하건 07.04 360 0 0
22176 벨라루스, 우크라 침공 명분 쌓나..루카셴코… kakaotalk 07.04 357 0 0
22175 다시 증가하는 코로나19에 원숭이두창까지…조… 기레기 07.04 368 0 0
22174 원숭이두창 ‘가속 진화’…3년 만에 돌연변이… 인텔리전스 07.04 279 0 0
22173 원숭이두창, 어린이도 감염됐다…"9월까지 1… 스트라우스 07.04 36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