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박수홍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이번 폭로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지난 8월 (박수홍) 동생이 재판장에 나와 ‘결국 이 사단은 모두 다 큰형 때문에 이뤄졌다. 우리 가족이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건 박수홍의 공이 크고, 박수홍이 큰형에게 이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 변호사는 “막냇동생이 이 증언 때문에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혼쭐이 났다고 하더라. ‘어디 큰 형에게 그런 소리(증언)를 하냐’고. ’그런 소리 할 거면 얼굴도 보지 말자’고 혼났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수홍의 동생이 증인으로 나타난 재판은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7차 공판 때다.
동생 박씨는 증인심문 과정에서 장남 위주로 기울어진 가정 분위기 등 복잡한 가정사를 추정할 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박씨는 어렸을 때부터 큰형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으며, 2020년 박수홍의 연락을 통해 큰형과의 다툼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큰형이 일처리에서 상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막냇동생 배우자가 참석해 ‘우리 가족이 이렇게 파탄에 이른 건 큰형 때문이고, 우리의 가족이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둘째형 박수홍이 헌신을 했기 때문이었다. 박수홍을 존경하고 누구보다 부모에게 효자였고 가족에게 진심이었다’고 말했다”며 “이 말에 박수홍 씨가 ‘모두에게 버림받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을 받았다”고 박수홍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ttp://news.nate.com/view/20231017n17297
노 변호사는 “막냇동생이 이 증언 때문에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혼쭐이 났다고 하더라. ‘어디 큰 형에게 그런 소리(증언)를 하냐’고. ’그런 소리 할 거면 얼굴도 보지 말자’고 혼났다고 한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박수홍의 동생이 증인으로 나타난 재판은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7차 공판 때다.
동생 박씨는 증인심문 과정에서 장남 위주로 기울어진 가정 분위기 등 복잡한 가정사를 추정할 만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박씨는 어렸을 때부터 큰형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으며, 2020년 박수홍의 연락을 통해 큰형과의 다툼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큰형이 일처리에서 상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막냇동생 배우자가 참석해 ‘우리 가족이 이렇게 파탄에 이른 건 큰형 때문이고, 우리의 가족이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둘째형 박수홍이 헌신을 했기 때문이었다. 박수홍을 존경하고 누구보다 부모에게 효자였고 가족에게 진심이었다’고 말했다”며 “이 말에 박수홍 씨가 ‘모두에게 버림받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을 받았다”고 박수홍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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