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우즈벡 서북부 ‘개헌 반대’ 유혈 시위 격화…”사상자 발생”

  • 작성자: 유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41
  • 2022.07.04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825037?sid=104


우즈베키스탄 서북부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벌어진 개헌 반대 시위가 격화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날 카라칼파크스탄을 방문해서 한 연설에서 “민간인과 사법 당국 사이에 충돌이 있었으며, 불행하게도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카라칼파크스탄 지역에서는 자치 지위를 약화하는 헌법 개정안에 반발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졌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거짓 구호로 시민을 선동한 일당들이 혼란을 일으키고 지방 정부 건물을 장악하려 했다”며 “이들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경찰을 때리고 다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위대가 무기를 얻기 위해 지역 방위군 건물을 공격했다는 것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술탄벡 지야예프 카라칼파크스탄 보건부 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에 “시위대와 보안군의 충돌로 수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누쿠스(자치공화국 수도)의 모든 병원은 환자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망명 중인 야당 정치인 풀랏 아후노프는 로이터에 “현지 소식통과 확인된 영상 자료에 근거한 사망자 수는 5명이지만,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고도 있다”고 밝혔다.


SNS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누쿠스 도심 도로 곳곳에는 보안군과 장갑차가 배치됐다. 충돌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며 이송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이에 대통령실은 오는 8월 2일까지 카라칼파크스탄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2172 원숭이두창 확진 6천명 넘었다.. '성병' … 스트라우스 07.04 543 0 0
22171 우즈벡 카라칼파크스탄 '개헌 반대' 시위 격… 김무식 07.04 399 0 0
22170 '무연고실' 방치된 영웅들…국가 대신 나선… 라이브 07.04 338 0 0
22169 우즈벡 개헌 반대 시위 격화…도심 軍·장갑차… asm1 07.04 266 0 0
22168 “최소 5명 사망·수천명 부상”…우즈벡 카… Blessed 07.04 382 0 0
22167 우즈벡, 북서부 카라칼파크스탄에 비상사태 선… WhyWhyWhy 07.04 301 0 0
22166 덴마크 코펜하겐 쇼핑몰 총격으로 몇명 사망.… 김무식 07.04 395 0 0
22165 우즈벡 서북부 ‘개헌 반대’ 유혈 시위 격화… 유릴 07.04 342 0 0
22164 우크라 "곡물 4500톤 실은 러시아 화물선… 친일척결필수 07.04 564 0 0
22163 젤렌스키 "평범한 사람들이 살던 그곳…러 '… 피아니스터 07.04 418 0 0
22162 테라 사태 후폭풍, 파산하는 암호화폐 업체 … marketer 07.04 692 0 0
22161 삼성전자 파키스탄서 신성모독 휘말려...임… ekgia 07.04 929 0 0
22160 탕웨이 "우린 모두 중국인, 본토-홍콩 영화… 1 손님일뿐 07.04 1147 0 0
22159 “이분도 안 통한다” 식상한 넷플릭스 100… 나비효과 07.04 1091 0 0
22158 비 오는 날, 아내의 부추전이 반갑지 않습니… 미스터리 07.04 804 0 0
22157 인권위 "비혼 출산 제한할 합리적 이유 없다… 도시정벌 07.04 499 0 0
22156 ‘빚투 손실’ 회복 성공해도 채무 탕감 그… 로우가 07.05 430 0 0
22155 첫 '수학계 노벨상' 쾌거..그는 한국 고교… ZALMAN 07.05 552 0 0
22154 석유공사, '북해 알짜유전' 팔아 빚 갚는다 1 잘모르겠는데요 07.04 859 0 0
22153 ‘중국 비하 발언’에 한국인 동료 찌른 조선… 도시정벌 07.04 557 0 0
22152 스쿨존서 음주운전하다 어린이 2명 다치게 한… domination 07.04 706 1 0
22151 "배달음식 돈 아까워 안 먹어요" 심각하네.… 개씹 07.04 668 1 0
22150 폭염에 伊 돌로미티 빙하 녹아 떨어져..등반… 시사in 07.04 513 0 0
22149 강남 유흥주점에서 손님이 건넨 술 마신 종업… GTX1070 07.05 696 0 0
22148 음주운전 사고내고 무죄 받는 방법 애스턴마틴 07.04 696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