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미국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다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미 북동부 지역의 사망자 수가 최소 62명으로 늘어났다.
뉴저지주에서 최소 27명, 뉴욕주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에서만 4명이 실종 사태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펜실베이니아주와 코네티컷주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허리케인으로 전력망이 끊긴 미 남부의 루이지애나주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로원 입소자가 임시 대피소인 창고에서 사망하는 등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964400?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