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14373?sid=104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중순 원숭이두창(monkeypox) 전문가를 재소집해 이번 사태가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원숭이 두창에 관한 2차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오는 18일 전후로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규모와 확산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며 "검사량 부족으로 상당수 사례가 처리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은 전 세계 원숭이 두창의 80% 이상을 기록하면서 발병의 진원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