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갑자기 바이러스 검사 대상을 축소했다.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에도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11월 대선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압’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생명을 다루는 보건정책마저 정치적 도구로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당국자는 26일 “(지침 변경은)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CNN방송에 증언했다.
http://news.v.daum.net/v/20200827203100056
익명을 요구한 한 당국자는 26일 “(지침 변경은)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이라고 CNN방송에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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