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20709001749352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는 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와 유럽연합(EU)을 향해 "칼리닌그라드 특별구역을 오가는 물자 운송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가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앞서 리투아니아는 지난달 18일부터 자국 옆에 위치한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로 향하던 러시아 철도 화물에 유럽연합(EU) 제재 대상 품목이 실렸다는 이유로 운송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