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S초등학교 교사의 유족이 경찰에 "학부모 마찰 여부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오마이뉴스>에 밝혔다. 관련해 서울교사노조는 "고인은 1학년 담임 반 학부모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시달림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 이 학교에 첫 부임해 교직 2년차였던 고인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 해당 학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전날 퇴근했는지 여부와 이날 출근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청 "사망 원인 다른 경우도 살펴볼 수밖에 없어"
20일 서울 S초 1학년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아직 극단적 선택의 원인은 모른다"면서도 "유족은 해당 학급 학부모 마찰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으로 (경찰에) 이 문제에 대해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경찰과 교육청은 사망 원인에 대해 다른 여러 가지 경우도 살펴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밤 작성한 문서에서 "보호자(민원제기 학부모로 추정됨)가 문제 제기한 (고인의) 학생생활 지도 관련 학교와 교사의 노력에 대해 조사하고 사안 정리"라고 명시했다.
학부모 마찰과 관련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동료 교사들 설명에 따르면 고인은 자신의 학급 4명의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시달림을 당해왔다"고 설명했다.
http://naver.me/Gt9Hal87
지난해 3월에 이 학교에 첫 부임해 교직 2년차였던 고인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50분 해당 학교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전날 퇴근했는지 여부와 이날 출근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청 "사망 원인 다른 경우도 살펴볼 수밖에 없어"
20일 서울 S초 1학년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아직 극단적 선택의 원인은 모른다"면서도 "유족은 해당 학급 학부모 마찰로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으로 (경찰에) 이 문제에 대해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경찰과 교육청은 사망 원인에 대해 다른 여러 가지 경우도 살펴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밤 작성한 문서에서 "보호자(민원제기 학부모로 추정됨)가 문제 제기한 (고인의) 학생생활 지도 관련 학교와 교사의 노력에 대해 조사하고 사안 정리"라고 명시했다.
학부모 마찰과 관련 서울교사노조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고인의 동료 교사들 설명에 따르면 고인은 자신의 학급 4명의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시달림을 당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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