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3102045
이 지사와의 개혁 경쟁을 넘어 이 지사 지키기에 나선 추 전 장관의 행보는 최근 지지율 하락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추 전 장관은 지난달 초 50만명이 참여한 1차 슈퍼위크 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11.67%를 얻어 누적 득표율(11.35%)이 10%를 넘었지만, 지난 3일 30만명이 참여한 2차 슈퍼위크 국민·일반당원 투표에서 1차 때의 절반인 5.82%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9.26%)이 10% 밑으로 떨어졌다. 추 전 장관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두자릿수 지지율이 붕괴된 것이다.
경선 완주의 뜻을 밝혀온 추 전 장관은 이날 서울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TV토론에서는 “배가 고프지 않다. 표가 고프다. 꼭 한표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