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이게(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탄핵 사유에 해당된다고 한 말에
대해서 저도 공감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박원순 시장의 '대통령 탄핵 사안'
발언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민주주의 원리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는 잘못일 뿐만 아니라 국민주권 논리를 부인하는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는 헌법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방송인 김제동씨 '영창 발언' 논란에 대해 "김제동씨 말대로 웃자고 한 얘기
가지고 죽자고 달려든다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조선시대에도 광대들이 저잣거리에서 임금
흉보는 것을 처벌하지 않았다, 그냥 웃고 넘어 가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예인이 재미있자고 조금 과장해서 한 얘기를 떼어내서 그것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 활동에 대한 탄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진짜 줄기는 군 지휘관들이 사병들을
그야말로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는 검찰의 방송인 김제동씨 '영창 발언' 수사 착수에 대해 "예상했던 것처럼 애국단체가
고발하고 검찰이 수사하고 이걸 거짓말쟁이로 몰고 다큐가 아닌 것을 다큐처럼 분석하는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참 답답하다, 정말 웃고 넘어가자"고 밝혔다.
[ 오마이뉴스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1455&PAGE_CD=N0002&CMPT_CD=M0112
※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VKw2ZngvM50
웃기는 짬뽕같은 정부같지도 않은 정부
시궁창에 서식하는 지렁이 보다도 못한 하수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