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5&aid=0000943817
김수남 검찰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과 사적으로 만났으며,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박 회장에게 검찰 수사 대응방법까지 조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관련 내용은) 박 회장에게서 직접 들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총장은 ‘박 회장과 수년 전 한 식당에서 인사를 주고받았을 뿐’이라며 조 의원의 발언 대부분을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박지만 회장이 비서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캡처화면을 공개했다.
조 의원이 박 회장의 비서라 칭한 이는 “김수남 총장 후보가 인사청문회에서 회장님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답변할 때 당황하는 듯이 보였습니다”라고 메시지를 썼다. 화면 속에서 ‘박 회장’이라 지칭된 상대방은 “잘했네” “그랬겠지”라고 답변했다.
김 총장이 거듭 부인하자 조 의원은 김 총장의 부인까지 언급했다.
그는 “김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 된 직후 우연히 김 총장의 부인과 박 회장이 식당에서 만났다”며 “박 회장은 김 총장 부인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총장 부인이 박 회장에게 달려가서 ‘우리 남편을 중앙지검장 시켜줘서 고맙습니다’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우리 집사람이 누구한테 인사청탁을 할 사람이 아니다. 근거를 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근거 없는 폭로라 하는데, 이는 박 회장으로부터 직접 들은 얘기다. 내가 증인”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을 향해 “굵은 동아줄인 줄 알고 박 회장 줄을 잡았다가, 문건사건 이후 대통령이 ‘국기문란 사건’이라 단정하는 걸 보고 깜짝 놀라 줄을 바꿔 탄 것”이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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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 검찰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에게 휘둘리며 검찰 수사 방법까지 조언 받았냐?
2. 검찰 총장 강력 부인
3. 조응천 바로 문자 메시지 까버림
4. 모르는 사이다 라고 또 부인
5. “총장 부인이 박 회장에게 달려가서 ‘우리 남편을 중앙지검장 시켜줘서 고맙습니다’ ㅅㅂ ㅋㅋㅋ
6. 자신이 총장이 된게 인사청탁의 결과물임을 강력하게 부인하자
7.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응천이 바로 치트키 시전
"내가 박지만 한테 직접 들은거다 ㅋㅋㅋ"
* 총선으로 야당이 다수가 된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인데
국감 어떻하든 파행시켜 막아 보려고 김제동 잇슈 만들고 별의별 지롤을 하는데
박근혜 정부의 부패상황이 살짝 까발려지는게 이정도임
와우 진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