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압사는 후진국형 사고로 불리는데.
A :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만 압사사고가 발생했을까. 그렇지 않다. 영국 축구장, 미국의 공연장, 이스라엘의 종교행사장 등에서도 발생했다. 이번처럼 경사진 좁은 공간에 인파가 몰리면 선진국·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사고는 순간이다. 이번 사고는 압사 사고의 전형이다. 서울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작은 도시에서도 생길 수 있다."
Q : 이번 사고에 왜 여성 사망자가 많을까.(※현재 확인된 사망자 중 여성 97명, 남성 54명)
A : "주로 소아·여성·노인이 피해를 본다. 이들은 먼저 깔리고, 남성보다 오래 버티기 힘들다. 젊은 남성은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있을 수 있다."
Q : 중증환자가 적지 않다.
A : "이들 중 일부는 숨을 못 쉬는 동안 뇌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 후유증이 남지 않을까 걱정이다."
Q : 많은 사람이 정신적 충격이 크다.
A : "경증환자, 현장 목격자, 유족 등이 불안 장애, 공황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 경찰·소방관도 마찬가지다. 상주 사고 후에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다. 이들의 정신적 충격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전체기사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234607?sid=102
A :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만 압사사고가 발생했을까. 그렇지 않다. 영국 축구장, 미국의 공연장, 이스라엘의 종교행사장 등에서도 발생했다. 이번처럼 경사진 좁은 공간에 인파가 몰리면 선진국·후진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사고는 순간이다. 이번 사고는 압사 사고의 전형이다. 서울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작은 도시에서도 생길 수 있다."
Q : 이번 사고에 왜 여성 사망자가 많을까.(※현재 확인된 사망자 중 여성 97명, 남성 54명)
A : "주로 소아·여성·노인이 피해를 본다. 이들은 먼저 깔리고, 남성보다 오래 버티기 힘들다. 젊은 남성은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있을 수 있다."
Q : 중증환자가 적지 않다.
A : "이들 중 일부는 숨을 못 쉬는 동안 뇌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 후유증이 남지 않을까 걱정이다."
Q : 많은 사람이 정신적 충격이 크다.
A : "경증환자, 현장 목격자, 유족 등이 불안 장애, 공황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 경찰·소방관도 마찬가지다. 상주 사고 후에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다. 이들의 정신적 충격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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