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방사능 누출 대비"..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인근 주민 대피 준비

  • 작성자: Pionee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20
  • 2022.08.13

http://news.v.daum.net/v/20220813174104402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우크라이나가 잇단 포격전에 방사능 누출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자포리자주(州)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비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장관은 이날 러시아군이 점령한 자포리자 원전과 관련해 "원전이 적의 휘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숙련되지 않은 전문가들의 수중에 있다"면서 "위험의 정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군이 원전에서 활동을 지속할 경우 초래될 비극의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며 "지금 당장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모나스티르스키 장관은 러시아군이 원전 단지 내에 무기를 배치해놨으며, 단지 내 일부 구역에 우크라이나인 원전 직원들의 출입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자포리자 원전 단지는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3월 초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원전 일대와 그 주변에서 잇단 포격전이 잇따르면서 자칫 최악의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전 주변에서 벌어지는 포격전의 주체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책임 공방도 격화하는 상황이다.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자포리자 원전 문제가 논의됐지만, 러시아는 원전 일대를 비무장화하라는 서방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에 의한 '가장 극악무도한 도발'로부터 원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러시아군 주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전점검 등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현장시찰 요청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서방의 무기 지원 중단을 압박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원전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0328 "또 물폭탄" 중부에 최대 150mm 쏟아… Crocodile 08.13 541 0 0
20327 '포메' 가방에 넣고 힘껏 내려쳐..평택역 … 7 Pioneer 08.13 742 10 0
20326 사건의 재구성] "내 사진 보냈으니 너도 보… darimy 08.13 913 0 0
20325 제주 애월서 실종된 물놀이 관광객, 이틀 만… 로우가 08.13 680 0 0
20324 손자 휴대전화 찾으러 빈 교실 들어갔다 고발… 책을봐라 08.13 685 0 0
20323 기저귀 갈다 2살 의붓 여동생 성추행한 10… 오피니언 08.13 883 0 0
20322 논·밭 이어 바다도 녹조라떼..다대포해수욕장… 오피니언 08.13 547 0 0
20321 "방사능 누출 대비"..우크라이나, 자포리자… Pioneer 08.13 321 0 0
20320 '퇴출'된 아프간 여성들 .. "탈레반 유화… 배고픈심장 08.13 634 0 0
20319 '민간인 집단 학살' 우크라 부차 희생자 시… 소련 08.13 410 0 0
20318 FBI, 도람뿌 압수수색서 비밀문건 11건 … 몽구뉴스 08.13 492 0 0
20317 프랑스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 사흘째 지속중 … 담배한보루 08.13 471 0 0
20316 동호회 男이 건넨 물 먹고 이상 증세…알고보… 생활법률상식 08.13 875 0 0
20315 10월 독일서 우크라 재건회의…"마셜플랜 능… 증권 08.13 397 0 0
20314 "러發 유럽 '에너지값 쇼크'…가난하면 더 … 뜨악 08.13 498 0 0
20313 200만원에 청소·빨래·사우나까지..호텔 '… hangover 08.13 985 0 0
20312 뉴욕시 하수에서도 소아마비바이러스 검출…당국… 스콧트 08.13 604 0 0
20311 가양역서 또 실종자 발생, 사라진 동생을 찾… 담배한보루 08.13 839 0 0
20310 통일교 근황 세수한번모태범 08.14 1072 1 0
20309 "차라리 문자 쓰겠다"…카톡 어떻게 바뀌길래… 당귀선생 08.14 910 0 0
20308 “러시아인 81% 푸틴 믿는다…우크라와 전쟁… 울지않는새 08.14 267 0 0
20307 "中군용기 13대, 대만 해협 중간선 넘었다… 서천동 08.14 282 0 0
20306 살만 루슈디 공격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 오늘만유머 08.14 338 0 0
20305 러 "자포리자 원전 멈출 수 있다" 위협…I… ekgia 08.14 297 0 0
20304 FBI, 트럼프 압수수색서 비밀문건 11건 … 책을봐라 08.14 41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