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입만 벌렸는데 턱에서 '딱딱' 소리…그냥 방치했다간 '큰일' [건강!톡]

  • 작성자: 닥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62
  • 2023.10.29
지나치기 쉬운 '턱관절 장애'
'자가 진단 테스트'로 살펴봐야
"목 스트레칭·입 벌리기 습관 중요"

귀 앞에 있는 턱관절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있다. 이때, 입을 벌리다가 '딱'하고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의료진들은 "사람들이 '별거 아니겠지'라고 넘기다가도, 뒤늦게 병원을 경우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을 포함하는 용어로, 턱관절에서 잡음이 들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입을 벌리고 닫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등을 말한다. 입을 벌릴 때 귀, 뺨, 관자놀이 등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딱딱' 소리가 나는 것이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턱관절 장애는 관절 속에 들어있는 디스크가 원래 위치를 벗어나면서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는 소리가 나는 것 이외의 문제는 없다가도, 증상이 진행될수록 턱이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음식을 씹거나 턱을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면 턱관절의 강직으로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음식물 섭취가 힘들어진다.

관절병과 턱 근육병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근육긴장과 근막통, 근 경련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목과 어깨 통증, 두통으로도 퍼질 수 있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는 발병 원인이 다양해 스스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꽉 무는 습관과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 앞니나 손톱으로 다른 물체를 뜯는 행위, 이를 갈며 잠을 자는 버릇, 턱을 괴는 버릇이나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는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상해에 의한 외상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제공한 턱관절 장애 '자가 진단 테스트'에 따르면, △턱에서 '딱딱', '딸깍' 등의 소리가 난다 △턱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크게 벌리기 불편하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턱을 옆으로 틀어서 벌려야 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이 뻐근하다 △입을 벌릴 때 턱이 걸리는 느낌이 있다 △두통, 현기증, 이명 등의 증상이 있다 △식사 후 턱관절 주위에 쉽게 피로감이 생긴다 등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단단하고 질긴 마른오징어 등의 음식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한 쪽으로만 씹지 않고 골고루 씹어야 한다. 카페인, 소금, 알코올 등의 섭취는 줄이고, 자기 전 특히 알코올 섭취와 약제 복용 등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긴장 완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07764?sid=10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0349 남아공 변이 코로나19, 英 변이보다 전염성… 추천합니다 12.24 562 0 0
20348 미얀마 군부, 현지 한국기업들에 무장 강도… 기자 03.22 562 0 0
20347 '노원 세모녀 살인' 피의자 구속심사…말없이… 마크주커버그 04.04 562 0 0
20346 1년간 어린이집 등 부정청구한 공공재정지급급… blogger 04.09 562 1 0
20345 “출근 뒤에도 아이 상태 살폈다”...편의점… dimension 04.21 562 0 0
20344 부모 등골 그대로 뽑아버린 고등학생 개씹 04.29 562 0 1
20343 한강 실종 대학생 父 "같이 있던 친구 직접… 옵트 05.03 562 0 0
20342 "동물병원서 하루 170회 치료했다며 3천만… 유릴 06.14 562 0 0
20341 건보공단 콜센터, 파업 철회키로...김용익 … 판피린 06.17 562 0 0
20340 캐나다 날씨: 폭염으로 기록 깨지면서 수십명… 이령 06.30 562 0 0
20339 임대 목적 수도권 ‘10대 갭투자자’, 지난… newskorea 07.19 562 0 0
20338 IOC 원폭 기념 침묵행사 거부 18딸라 08.03 562 0 0
20337 사전청약 흥행 성공…1차지구 4천333호 모… 자신있게살자 08.14 562 0 0
20336 9월부터 모든 지자체가 '北지원사업자' 된다 도시정벌 08.24 562 0 0
20335 발버둥 치는데 억지로 김밥을, 20대 장애인… 자격루 08.24 562 0 0
20334 '여직원 성추행·방조' 금천구청 직원 2명 … 이령 08.26 562 0 0
20333 '전자발찌' 작고 가볍게 만든다… '인권보호… 1 Pioneer 08.29 562 0 0
20332 경찰, 채팅앱 통해 알게 된 여성에 흉기 휘… 암행어사 08.31 562 0 0
20331 김건희 연루 '주가조작' 의혹 핵심 잠적‥수… 오피니언 10.06 562 0 0
20330 국내 기업들 경쟁력 급감?.."탄소 못 줄이… 이슈탐험가 11.04 562 1 0
20329 소각장 요소수 이달 말 재고 바닥…대책 마련… 뜨악 11.09 562 1 0
20328 완주 한 아파트서 흉기 휘두른 외국인 불법 … 마크주커버그 11.15 562 0 0
20327 수십년 동안 가정 폭력 당하던 60대, 남편… 시사 11.24 562 0 0
20326 포르투갈서 13명, 스코틀랜드서 6명 오미크… Crocodile 11.30 562 0 0
20325 "왜 맛없는 닭을 배달해" 치킨집 불 지른 … 라이브 12.12 56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