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제재 강화에 연일 내부 결속 다지기 총력전
국제적인 대북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연일 내부 매체를 통해 사상무장을 강조하면서 체제 유지와 내부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신념의 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적들은 우리의 경제를 질식시키고 인민생활을 저락시켜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념을 허물어버리려 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함으로써 지구 상에서 사회주의를 완전히 말살하려고 발광하고 있다"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억척같이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문은 지난 1일에도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당이 펼쳐준 최후승리의 대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도 같은 날 "트럼프패의 반공화국 제재압박 소동은 그 악랄성과 반동성에 있어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며 "우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았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