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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PPL만 빼면 끝? ‘간동거’ 향한 엇갈린 시선 [이슈파인더]

  • 작성자: 삼성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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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62
  • 2021.05.27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과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얼떨결에 한 집 살이를 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중국에서 먼저 드라마로 제작됐다.

앞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이슈를 비롯해 tvN '빈센조' '여신강림'이 중국 PPL로 드라마 몰입도를 방해해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의 문화 잠식에 대한 우려는 자연스럽게 중국 OTT 기업인 아이치이가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간동거'로 이어졌다. 이에 '간동거' 측은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한국과 중국으로 유통되는 모든 콘텐츠에서 PPL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5월 26일 첫 방송된 '간동거' 1회에서 우려했던 내용은 그려지지 않았다. 중국 PPL은 등장하지 않았으며, 중국 문화를 연상케 하는 부분 또한 없었다. 판타지와 로맨스, 코미디를 적절하게 버무려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보였다. 전개 속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이뤄진 판타지 세계관 설명, 개성 뚜렷한 캐릭터의 매력, 주연 장기용-혜리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시청률도 선방했다. 5월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간동거'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282%를 기록했다. 전작 '마우스' 마지막 회 시청률 6.246%에는 못 미치지만, 1회 시청률 4.948% 보다는 높은 수치로 출발하게 됐다. tvN 역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간동거'를 두고 시청자들은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PPL은 중국 자본이 침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수단일 뿐, PPL을 삭제하는 것이 중요한 본질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또한 아이치이에서 선보이는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점에 주목해 문화 침식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일각의 반응이 과열됐다며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2105270742162310&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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