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의 첫 평가전 시작 시간이 상대 팀 콜롬비아의 늦은 도착으로 21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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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57분께 장내에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경기 시작이 지연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으나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콜롬비아 대표팀이 예정했던 오후 6시 30분보다 45분가량 늦게 경기장에 도착한 탓이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뒤늦게 그라운드에서 간단히 웜업을 한 뒤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결국 8시 10분이 지나서야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등장했고, 경기 시작 전 예정됐던 김영권(울산)의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 기념 행사와 양 팀 국가 제창도 약 20분 늦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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