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갈수록 희귀해지는 아이들…출생아 수, 2년째 30만명 미달

  • 작성자: SBS안본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60
  • 2022.08.26
24일 통계청의 2021년 출생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만6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만1800명(4.3%) 감소한 규모로 역대 가장 적다. 연간 출생아 수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까지만 해도 100만명대였으나 2001년 50만명대, 2002년 40만명대로 줄어들었다. 이후 2017년 30만명대로 내려앉은 뒤 2020년부터 20만명대까지 추락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조출생률)도 5.1명에 그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감소했다.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2020년 기준 OECD 국가들의 평균 합계출산율은 1.59명, 첫째 아이 출산연령은 29.4세다. 한국의 첫째 아이 출산연령은 32.6세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을 보면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하고, 35세 이상 연령층은 증가했다. 2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27.5명)이 1년 전보다 3.1명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체 연령 가운데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 초반 여성(76.1명)도 1년 새 출산율이 2.9명 감소했다. 반면 30대 후반(1.2명), 40대 초반(0.5명) 등 35세 이상 여성 출산율은 늘었다. 여성의 출산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혼인시기가 점점 늦어지는 것과 관련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도 33.4세로 올라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부부가 결혼 이후 첫째 아이를 낳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2.5년으로, 10년 전(1.8년)과 비교하면 0.7년 늘었다.

첫째 아이 출산 수도 줄었지만 둘째, 셋째 출산 수는 더 많이 줄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가운데 첫째아는 1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6000명(3.9%) 감소했다. 둘째아는 9만1000명으로 같은 기간 4.5% 줄었다. 또 셋째 이상으로 태어난 아이는 2만1000명에 그치며 5.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셋째 이상 출생아가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저치인 8.2%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광주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1.28명)이 가장 높았다. 전남(1.02명)도 출산율이 1명을 넘겼다. 반면 서울 출산율은 0.63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168700?sid=10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0270 “둘중 한명은 못믿을 사람”…중국·필리핀에도… 레저보이 07.26 561 0 0
20269 72% 살아나는 영화산업… 한 편 빼고 활짝… 휴렛팩커드 07.27 561 0 0
20268 프랑스 일간지 "블랙핑크, 최악의 여름 공연… 희연이아빠 09.04 561 0 0
20267 믿기 힘든 전복 상태..."여기서 끝나지 않… 기자 09.18 561 0 0
20266 ‘코로나 유출 의혹’ 中 우한 연구소 “신종… DNANT 09.26 561 0 0
20265 내 마음의 '코어 근육'을 키우는 아주 구체… blogger 10.27 561 0 0
20264 칭다오 '소변 맥주 논란'에…일본 맥주 '활… 기자 10.30 561 0 0
20263 "간식인 줄"…美 핼러윈에 '대마 사탕' 받… WhyWhyWhy 11.03 561 0 0
20262 日외무상, 美에 관세 제외 요청…답은 못 … 뭣이중헌디 03.18 560 2 0
20261 日 "독도 디저트 남북만찬서 빼라"..남의… 1682483257 04.25 560 0 0
20260 北, 이례적 文대통령 비난…“허황한 운전자… Crocodile 07.20 560 1 0
20259 검찰, 삼성 노조 와해 의혹 수사 다른 계열… 선진국은좌파 09.11 560 3 0
20258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 모닥불소년 12.23 560 0 0
20257 MB "교회 가고, 사람 만나고 싶다"..보… kobeco 05.30 560 2 0
20256 '코로나19' 시국에 이렇게 해야 하나? 미스터리 02.26 560 2 0
20255 美 CDC, 코로나 검사 권고 대상 축소..… 뽀샤시 08.27 560 0 0
20254 예수비전교회, 방역지침 어기고 122명 대면… ZALMAN 12.22 560 0 0
20253 남아공 변이 코로나19, 英 변이보다 전염성… 추천합니다 12.24 560 0 0
20252 관광지가 되어버린 미국 국회의사당 조읏같네 01.07 560 0 0
20251 美FDA "영국발 변종코로나 검사해도 '가짜… 뭣이중헌디 01.09 560 0 0
20250 올림픽 취소' 가능성 첫 언급…코로나는 또 … 삼성국민카드 01.17 560 0 0
20249 정인이 양모가 삭제한 '카톡 414건'.."… gami 04.15 560 0 0
20248 재산비례 벌금제를 도입하자 시사 04.27 560 2 0
20247 부모 등골 그대로 뽑아버린 고등학생 개씹 04.29 560 0 1
20246 K리그] 감독이 죽지 않은것이 다행이다라고 … 네이놈 05.04 56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