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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밀러 20㎞ 원정" 이런 오지 마을에 목욕탕 짓자 생긴 일

  • 작성자: 이슈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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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55
  • 2023.03.03
“목욕하러 20㎞ 원정” 오지 마을에 목욕탕 건립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에 사는 정영란(63)씨는 면 소재지에 오는 9월 문을 열 ‘추풍령 행복목욕탕’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군 예산 2억원을 들여 지은 이 목욕탕은 56㎡ 규모로 온수탕은 1개다. 요금은 3000원으로 영동읍 목욕탕 요금(7000원) 보다 훨씬 저렴하다.

인구 2200여 명인 추풍령면은 대중목욕탕이 없다. 정씨는 “집집이 샤워시설이 있긴 하지만, 따뜻한 온탕이나 사우나를 원하는 주민은 마을에서 20㎞나 떨어진 경북 김천시까지 버스를 2~3차례 갈아타고 목욕하러 간다”고 말했다.

군은 영동읍 부용리 고령자 복지주택에 또 하나의 행복목욕탕을 조성했다. 4월 개장할 이 목욕탕은 남녀 탕과 탈의실을 포함해 330여㎡ 규모로 꾸몄다. 군은 목욕탕 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중목욕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주민 편의시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농어촌 자치단체에서 공중목욕탕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 이른바 ‘작은 영화관’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열면서 주민 호응을 얻은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집 근처에 목욕탕이 없어서 20~30㎞씩 원정 목욕을 떠나는 지역이 대상이다.

목욕탕 폐업은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목욕장업으로 등록된 업체 수는 2001년 1만98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0년 8446곳, 2020년 6439곳, 2021년 6286곳으로 감소 추세다. 20년간 37.8%가량 줄었다.

후략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263340?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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