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문대통령 "희생자 애도…대단히 송구한 마음"(종합)

  • 작성자: sflkasjd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54
  • 2020.09.28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아무리 분단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 될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라며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국민들이 받은 충격과 분노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부로서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공개 석상에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입장 등을 담은 통지문을 보내온 이후 첫 입장 표명이기도 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 발표가 나온 지난 24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고, 전날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완전히 멈춰서서는 안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것과 관련해 "각별한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 곧바로 직접 사과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도 (이번 사안을) 심각하고 무겁게 여기고 있으며 남북관계가 파탄으로 가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남북관계의 미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비극적 사건이 사건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만들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반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부터 대화의 불씨를 살리고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ttp://m.news.nate.com/view/20200928n2752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0209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고등학생에 교내봉사 1… 뜨악 05.16 556 0 0
20208 영화 티켓값, 매년 1000원씩 뛰었다…"'… ABCDE 05.22 556 0 0
20207 싱글세 말고 유자녀세 도입이 시급한 이유 마크주커버그 05.30 556 0 0
20206 '회삿돈 246억 횡령' 간 큰 대리, 징역… darimy 06.09 556 0 0
20205 해병대 입대 두달 만에...10년만에 얻은 … sflkasjd 07.20 556 0 0
20204 "도로가 물렁물렁"…강남 차병원→교보타워 4… 자격루 09.19 556 0 0
20203 100원 속 이순신 영정 논란…유족 측 "4… 이령 10.10 556 0 0
20202 “딸 가진 엄마가 성폭행을 덮어?”…남현희,… 서천동 10.27 556 0 0
20201 칭다오 '소변 맥주 논란'에…일본 맥주 '활… 기자 10.30 556 0 0
20200 공사판 내몰리는 청년층, 해법은 규제개혁 갈증엔염산 07.24 555 2 2
20199 경비원에게 갑질했다 아파트에서 퇴거 명령 alsdudrl 12.24 555 0 0
20198 눈길에도 음주운전..신호 대기 앞차 들이받은… 닥터 01.07 555 0 0
20197 요양원 대표가 지표환자…“곳곳 돌아다니며 전… 피아제트Z 02.09 555 0 0
20196 애플 '아이폰12' 폭풍구매하는 LG직원들 계란후라이 04.09 555 0 0
20195 서울 송파 지하 유흥주점서 92명 적발…4차… 화창함 04.16 555 0 0
20194 은성수 "가상화폐 거래소 9월 다 폐쇄될 수… 갑갑갑 04.22 555 0 0
20193 한강 실종 대학생 父 "같이 있던 친구 직접… 옵트 05.03 555 0 0
20192 지난해 지갑닫은 계층은 빈곤·부유층도 아닌 … 당귀선생 05.17 555 0 0
20191 구미 3세 여아 숨진 빌라서 ‘배꼽폐색기’ … 임시정부 06.17 555 0 0
20190 국과수 마약 전담 인력 15명 불과…“조직신… 쿠르릉 06.24 555 0 0
20189 수도권 대체매립지 2차 응모 ‘0’…쓰레기가… 고증 07.07 555 0 0
20188 KBO, 코로나 4차 확산에 리그중단 논의.… 미스터리 07.11 555 0 0
20187 언론에 나오기 시작한 MBC "고마워요 마린… fiftyfifty 07.26 555 0 0
20186 법무부, 전자발찌 견고하게 제작..경찰·지자… 베른하르트 08.30 555 0 0
20185 위메프도 8월 머지포인트 구매고객 환불…31… 친일척결필수 09.07 55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