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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의 봉초담배 발언, 국민을 거렁뱅이로 보나!

  • 작성자: 저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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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192
  • 2015.02.20

 

봉초담배.jpg

우리 국민들이 궁상스럽게 이 짓을 해야 한다? [사진-광주일보]
 
나홀로 귀공자 전병헌,
이 자의 머릿 속엔 서민 경시의 발상이 숨어있다
 
 전병헌에겐 우리 국민들이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이 하나 있었다. 김한길과 대단히 죽이 잘 맞아 돌아갔던 전병헌은 '18대 부정선거규탄-박근혜 사퇴-국정원 해산'을 외치는 국민들의 촛불집회에 그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김한길과 원내대표였던 전병헌 및 최고위원들이 시민들이 진행하는 집회 맨 앞에 늘어앉아있었는데, 김한길과 나란히 다음의 말을 한다.
 
시청앞 광장에서 거행된 제6차 국민집중촛불대회에 나온 민주당 전병헌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국민들이 민주당 하는 거 보고 뜨뜻미지근 하다고 하기도 하고 성에 안차시는거 같은데 그 동안 열심히 싸워 온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영상을 올렸다. 국민들이 이미 다 보고 듣고 아는 것이었다.
 
촛불집회에 앞서 저런 말을 하더니 막상 촛불집회시 연단에 올라와서는,
 
"대선결과에 불복하겠다는 것 아니다. 새누리는 쫄지마라. 국정원 개혁과 대통령 사과가 목표다"
 

라고 김한길과 똑같이 시국선언과 촛불의 목적을 축소해 버리는 말을 하여 시민들의 격렬한 야유를 받고 결국은 무대 밑으로 서둘러 쫓겨 내려갔다.
 
 
이랬던 것이 김한길과 전병헌이었으며 김한길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이 전병헌이었다. 그런데, 최근 새누리당 원내대표라는 유승민이 "저가 담배를 고려해 보겠다"는 말을 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근 최고위원이 된 전병헌은 "서민들을 위해 저가 봉초담배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현재의 판을 100% 바꾸는 것이었으며 결코 대선셕롸에 승복하긴 커녕 아예 받아들일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었음에도, 그 앞에 돌 맞으려 나온 것인지 "대선결과에 불복하겠다는 것 아니다"라는 말을 한 것이 전병헌이었는데 전병헌이 볼 때는 시민들이 '재미삼아' 촛불집회에 멀리 다른 도시에서도 오는 것으로 보인 모양이다.
 
현재, 대단히 많은 애연자들이 정부의 터무니없는 담뱃값인상으로 노리는 엄청난 세수확보에 커다란 불만을 품고있다. 애연자들이 원하는 것은 잘못 인상한 담뱃값을 내리던지, 워낙 이윤이 큰 것이니까 서민용 저가 담배를 따로 제대로 만들던지 하는 것이다.
 
그런데, 촛불시위 때와 마찬가지로 '귀공자 스타일'의 전병헌은 국민이나 서민의 삶 그리고 생각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는 듯 하다. 봉초담배라니??
 
현재 대한민국이 5~60년대의 그 최저빈곤국이던가? 담뱃값을 올리기 전 수입이 적은 서민들이 담배를 말아서 피우고 있었던가? 완전히 대한민국이 최저빈곤국가였던 시절 어렵사리 연초를 구해 담배를 말아 피우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말을 한 것인데, 전병헌이 담배를 피우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담배 피울 때 마다 이 짓을 하고 싶은가? 아니 서민이라면 서민답게 돈 없으면 궁상스럽게 담배를 이렇게 말아 피워야 한다는 이야긴가?!
 
담배는 8~90%가 세금이자 이윤이다. 올리기 전 담배 이윤도 대단히 큰 것이었는데, 1갑 당 2천원씩을 더 뜯어내려고 무자비하게 올린 것이다. 명색이 국회 의원이면, 이런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일이지, 돈 없으면 담배를 말아서 피워야 한다는 발상은 전병헌이라는 인간이 촛불집회 때부터 이미 알아본 것이지만, 국민 알기를 개차반으로 안다는 증거이다.
 
촛불집회 연단에서 내쫓겼던 전병헌. 이 자는 김한길과 같이 있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린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리고 새누리를 향한 '예스맨'으로서.
 
어디 더러워서 서민 노릇 하겠나!!
 
현요한[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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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r.kookie님의 댓글

  • 쓰레빠  mr.ko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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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효.... 야당도 서민 무시하면 진짜 기댈 당 하나도 없다;;
0

paradoxx님의 댓글

  • 쓰레빠  paradoxx
  • SNS 보내기
  • 전병헌은 새누리의 개지 새정치의 당원이 아닙니다.
    조경태와 똑같은 인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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