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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현대차 `킹산직`…금속노조 "왜 여자는 안뽑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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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9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면서 '킹산직'(생산직의 왕)이라는 신조어가 나올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공개채용이 남성위주라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29일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년 만에 시행되는 현대자동차 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성별 구분 없는 채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역대 현대차 기술직 공채에 단 한명의 여성도 뽑힌 적이 없다. 현재 약 2만4000명의 기술직 노동자 중 여성은 단 2%뿐인데 그들도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는 남성 중심의 조직문화가 팽배한 노동 현장의 실태"라며 "청년 여성들은 '여성이라 뽑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을 안고 구직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또 채용부터 퇴직까지 임금 등 항목에 대한 성별 데이터를 공개하고 올해 기술직 부문의 채용 기준과 응시인원 성비 등도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 12일 마감된 현대차 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서류 접수자만 18만명이 넘었다는 미확인 설까지 나돌고 있다. 마감 직전 채용 홈페이지 조회수는 수십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무직과 기술직을 아우르는 현대차의 평균 연봉이 1억원(2021년 기준 9600만원)에 육박하고, 생산직은 만 60세 정년 보장과 현대차 최대 30% 할인 등의 복지혜택도 누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킹산직'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열풍을 반영하듯 서점에는 현대차 기술직 수험서가 매대에 등장했고, 온라인 카페에서는 합격비결이 공유되기도 했다. '현대차 기술직 채용에 총 18만명이 지원했고, 경쟁률은 500대 1에 달한다', '서류 심사에 32명이나 투입된다'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현대차는 지원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이번 공채에 10만명 이상이 지원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naver.me/5E3MZw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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