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과 바삭해서 재밌는 식감으로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은 물론 20·30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빙탕후루'라고도 불리는 탕후루는 원래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전통 간식이다. 중국의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꽂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혀 먹는다. 한국에서는 이를 변형해 주로 딸기, 포도, 귤 파인애플 등 과일을 활용한다.
탕후루가 한국에 들어온 건 최근 일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각종 축제에서 팔거나 홍대·명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서는 탕후루를 파는 노점이 있었다.
최근 '썸트렌드'에 의하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탕후루' 검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1288%나 증가했고, 전문 프랜차이즈도 많이 생겼으며, 일부 프랜차이즈 지점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픈런과 웨이팅까지 생겨날 정도로 탕후루는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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