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상규명의 주요 증거가 될 선체 부품이 이미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선체 스테빌라이저를 절단한 게 맞냐”는
질문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스테빌라이저를 절단한 게 맞다”고 답변했다.
‘달리하오 선상 일일 작업일지’를 보면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은 지난
5월 선체 좌현 스테빌라이저(선박 양측면 날개 형태로 설치돼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를 절단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스테빌라이저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진상규명 증거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2014년 9월 광주지법에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조타수 조모씨는
조타기를 원위치 시켰는데 선수가 돌아간 이유를 묻는 변호사의 질문에 “배 양 옆에
날개(스테빌라이저)가 있는데 거기 뭔가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후 스테빌라이저는 침몰 원인규명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지면서 지난 3월 열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도 핵심사안으로 다뤄졌다.
[ 경향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271114001&code=920100
결국 아무도 모르게 해치웠군요.
결국 국민세금으로 증거인멸.
참 더런 X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