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소식으로 ‘출혈 경쟁’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합병 과정에 있어 부서 정리 및 인원 감축 등의 안타까운 상황이 예상되나, 정부가 K-콘텐츠와 OTT 지원 기조를 계속 유지만 한다면 장기적으론 옳은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콘텐츠 하나를 만들어도 더 많은 자본으로 퀄리티 높게 선뵐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작품 론칭에 따른 홍보 비용도 줄어들 것입니다. 당장 넷플릭스를 따라잡기는 힘들어도 수익을 개선하고, 흑자로 돌아설 즈음이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위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진정한 경쟁은 바로 그때부터가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양 사는 “확정된 바 없다”는 동일한 입장을 내비추고 있습니다. 티빙과 시즌 합병 때도 같은 답변을 들었던 터라 그렇겠거니 싶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왓챠’입니다. 국내 3대 OTT 중 하나로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든 왓챠지만 현재 상황은 어둡기만 합니다. 초창기 멤버이자 핵심 인원들은 회사를 나온 지 오래고, 매각 절차에 들어갔으나 인수가 계속 결렬되는 등 우울한 소식들 뿐입니다.
마니아층이 두껍고, 왓챠피디아에 쌓인 이용자들의 데이터가 풍부한 만큼, 어떻게든 왓챠가 살아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티빙, 웨이브, 왓챠 3사 동시 합병이 이뤄진다면 가장 시너지가 잘 발휘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양 사의 합병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왓챠의 건투도 빌어봅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799
콘텐츠 하나를 만들어도 더 많은 자본으로 퀄리티 높게 선뵐 수 있을 것이고, 새로운 작품 론칭에 따른 홍보 비용도 줄어들 것입니다. 당장 넷플릭스를 따라잡기는 힘들어도 수익을 개선하고, 흑자로 돌아설 즈음이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위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진정한 경쟁은 바로 그때부터가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양 사는 “확정된 바 없다”는 동일한 입장을 내비추고 있습니다. 티빙과 시즌 합병 때도 같은 답변을 들었던 터라 그렇겠거니 싶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왓챠’입니다. 국내 3대 OTT 중 하나로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든 왓챠지만 현재 상황은 어둡기만 합니다. 초창기 멤버이자 핵심 인원들은 회사를 나온 지 오래고, 매각 절차에 들어갔으나 인수가 계속 결렬되는 등 우울한 소식들 뿐입니다.
마니아층이 두껍고, 왓챠피디아에 쌓인 이용자들의 데이터가 풍부한 만큼, 어떻게든 왓챠가 살아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티빙, 웨이브, 왓챠 3사 동시 합병이 이뤄진다면 가장 시너지가 잘 발휘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양 사의 합병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왓챠의 건투도 빌어봅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