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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사망 언론사 기사내용 하나

  • 작성자: 생활법률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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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6
백남기 사망 - 지긋지긋한 시체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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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 (1993년생)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회원(사) 대한민국 건국회 청년단 회원
지난 해 11월, ‘백남기’라는 ‘농민’이 민중총궐기라는 불법 반정부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았다. 이후에 백남기씨는 중태에 빠져 있다가, 
9월 25일 급성신부전으로 사망했다. 
급성신부전의 원인은 신체기능 저하, 혹은 신장 자체의 이상이라고 한다.백씨의 신체기능을 저하시킨, 혹은 신장에 이상을 만든 요인, 
애초에 그를 중태에 빠지게 만든 요인을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간다.
물대포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문제의 영상이 퍼지기 전까지는.‘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민중총궐기 당시, 빨간 우비를 입은 신원불명의 남성이 
백남기씨를 향해 주먹을 내리꽂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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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불명의 빨간 우비를 입은 남자가 백남기씨를 향해 주먹을 내리 꽂는 장면.
백남기씨의 중태는 물대포로 인한 것 일까 아니면 ‘빨간우비’의 강력한 펀치로 인한 것 일까. 
검찰은 현재 (‘빨간우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체에 대한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백씨의 유족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 등은 반발하고 나섰다.매번 이런 사건이 터지면, 진상규명을 외쳐대던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은 
이번만큼은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유가족이 부검을 반대한다. 어딘가 좀 이상하다.
백남기씨의 사인이 물대포가 맞다고 가정 해보자.그렇다한들, 정부의 책임은 없다.
추운 겨울 날, 집의 온기를 위해 장만한 난로에 손을 지나치게 가까이 갖다 대었다가 
화상을 입은 손님. 그 손님의 화상은 난로 주인의 탓인가 아니면 손님 본인의 탓인가?
장난끼 많은 아이가 사육사의 말을 무시하고, 사파리의 맹수에게 가까이 다가갔다가 
공격을 당했다. 그 아이의 부러진 갈비뼈는 사육사의 탓인가 아니면 아이의 부주의 탓일까?
마찬가지로, 불법시위를 하다가 폴리스라인을 넘어오지 말라는 경찰의 말을 무시했다가 
중태에 빠지고, 사망해버린 백남기씨의 죽음은 정부의 탓일까 아니면 백씨의 범법 탓일까?
해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혹은 하지 말라는 것을 했다가 변을 당하는 일의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행위자에게 있다.백씨의 죽음. 그 책임은 정부에 있지 않다.
백남기씨는 경고를 듣고서도, 앞을 가로막고 있던 폴리스라인을 굳이 박차고 선을 넘었다. 
물대포로 진압 당할 것을 알고서도.그는 그가 말하는 ‘부당함’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진해서 물대포를 맞았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전문 시체팔이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이틈을 타 선동해야 한다. 정부는 나쁘다. 나빠야 한다. 그래야 표를 얻는다.물대포 때문에 죽은 것이 맞아야 한다. 다른 이유로 죽은 것이 아니어야 한다. 
가끔 죽음은 무기가 된다.그것도 거짓말하는 자들의.
미선이 효순이, 세월호,... 그리고 백남기.
또.‘시체팔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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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짱보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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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욕 안할라고 했는데 이번 건 정말 못참겠네요

    저 씨 발 년 보지를 찢어버려도 속이 안풀리겠네요.

    저런게 지성의 총아라는 대학생이라는게 더 씨발이고

    이땅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그 순간순간 얼마나 많은 열사들이 국가의 권력에 스러져가면서 얻어낸 것을 모르는 발정난 년일 뿐 대학생도 사회인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없는 년입니다.

    불과 20~25년 전만해도 대학생들 중에 시위 참가 안해본 사람이 더 적을 정도로 국가의 정책이나 사회비판을 주도하였던 것이 대학생들이었는데 지금은 한낱 게임 힙합에 미춰 디스나 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 남일에 참견안하는 것일 일반화되버렸고
    대학생들은 자기 살길만 찾아 취업공부만 하고 연애나하고 남자새끼들은 여자 후릴생각이나 하고 이건 동무르이 왕국이지 사회에 그냥 타협하는 한낱 쓰레기 집단으로 전락해버린지 오랩니다.

    70년대 80년대까지만 해도 고등학샹듣도 국가의 정책에 반해서 시위도 했고 그래서 쓰러진 학생도 꽤 있었습니다. 광주민주화항쟁때도 많은 고등학생들이 희생됐고

    차라리 침묵하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꼭 나서서 저따위 개소리를 지껄이는지

    그걸로 욕먹는 것도 당연하겠지만 저런 사상을 가지고 성장해서 나중엥 한자리 차지하는 것이 더 무섭고 개탄스러울 것 같네요

    지금 당장이라도 성신여대 찾아가서 면상을 시멘 바닥에 긁어 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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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보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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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털어서 박살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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