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소파 찌르며 연습했다"..전 여친 흉기 살해한 20대에 무기징역 구형

  • 작성자: 국제적위기감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73
  • 2022.09.15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2부(재판장 임은하)는 이날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3)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 보호관찰 명령 5년 등도 함께 구형했다.

A씨는 지난 5월23일 오후 5시쯤 피해자 B씨(21·여)의 거주지인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미리 흉기를 준비한 상태로 B씨와 함께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좌절감과 분노 등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 범행을 저질렀다"며 "미리 흉기를 구매해 준비했고 범행 장소인 피해자의 집 소파에 흉기로 찌르는 연습까지 한 계획 살인"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 경위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회피하고 있지만 응급실 녹취록 등을 살펴보면 충분히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따라서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또 "피해자의 유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유족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의 재범 위험성이 '높음 또는 중간'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는 "저는 돌이키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제 잘못으로 인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지만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후략


http://v.daum.net/v/2022091513570530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8447 '왕릉 아파트' 공사 마무리…30일부터 입주… 기자 09.15 455 0 0
18446 부산서 싱가포르 쇼트트랙 선수 둔기로 폭행한… 신짱구 09.15 424 0 0
18445 성범죄 피의자, 여수 경찰서에서 수갑 풀고 … 얼굴이치명타 09.15 513 0 0
18444 신당역 역무원 살해 30대, 지난해 법원이 … 러키 09.15 274 0 0
18443 경찰, '신당역 살인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 … 한라산 09.15 383 0 0
18442 '아기 상어' 반복 고문당한 수감자…돌연 숨… 모닥불소년 09.15 454 0 0
18441 신당역 역무원 살해 30대, 지난해 법원이 … 휴렛팩커드 09.15 302 0 0
18440 평균연봉 1억 넘는데..노조가 총파업 예고 … 면죄부 09.15 600 0 0
18439 신당역서 살해된 역무원 유족 "울부짖고 있다… 정찰기 09.15 404 0 0
18438 ‘청주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50대 계부,… 하건 09.15 504 0 0
18437 '신당역 살해' 가해자, "내 인생 망치고… GTX1070 09.15 364 0 0
18436 루이비통·샤넬 제친 나이키... 한국서 1조… 몇가지질문 09.15 436 0 0
18435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죄송, 40… patch 09.15 480 0 0
18434 여왕 장례식때문에 병원 수술도 연기하는 영국 숄크로 09.15 272 0 0
18433 "만나달라" 연락만 350건…신당역 참극 부… 라이브 09.15 326 0 0
18432 "간병에 지친 '가족간병인'의 삶…사회적 지… 리미티드 09.15 275 0 0
18431 건강보조제로 착각..청산가리 섭취 70대 사… 난기류 09.15 396 0 0
18430 '프로포폴 처벌' 하정우, 자숙 중 잃어버린… 국제적위기감 09.15 525 0 0
18429 "소파 찌르며 연습했다"..전 여친 흉기 살… 국제적위기감 09.15 574 0 0
18428 파타고니아 회장 기후변화 막기 위해 4.2조… 검은안개 09.15 266 0 0
18427 신당역 역무원 살해범 징역 9년 구형받고 선… 불반도 09.15 269 0 0
18426 ‘신당역 살인 사건’ 피해자 동생 “가해자 … 베른하르트 09.15 271 0 0
18425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 일어나는 추모 분위… 펜로스 09.15 314 0 0
18424 '수리남' 영문제목 바뀐 배경에 韓외교부 … 테드창 09.15 309 0 0
18423 제주 창조신에 ‘십자가’ 만행…설문대할망 벽… 1 뜨악 09.15 33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