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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달라" 연락만 350건…신당역 참극 부른 스토킹 전말

  • 작성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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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25
  • 2022.09.15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역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 A씨가 살인에 앞서 강요와 협박이 포함된 300통 이상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피해자에 전달하는 등 스토킹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부지법은 15일 A씨의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선고를 예정했지만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재판을 연기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19년부터 피해자 B씨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 세례를 퍼부었다. ‘만나달라’ ‘친하게 지내고 싶다’ ‘친구로 지내자’는 등이 주종이었지만 강요나 협박에 해당되는 내용도 적잖았다고 한다.

B씨 변호를 맡았던 민고은 변호사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2019년 11월부터 첫 고소를 하던 지난해 10월까지 B씨에게 전달한 전화·문자메시지가 350여건에 달한다”며 “고소 이후에도 올해 2월까지 스무 번가량 연락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 중략 -

같은 회사 직원이다 보니 A씨는B씨의 동선과 연락처를 파악하기 쉬웠다. 비교적 최근 메시지에는 ‘무슨 역에서 기다리면 되냐’ ‘계속 답이 없으면 내가 갈 수밖에 없다’ 등의 내용도 담겼다.

민 변호사는 “피해자가 연인이 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오히려 A씨의 연락 시도가 집요해졌다”며 “A씨는 연인 관계였다는 취지로 주장하는데, 실은 입사 동기 사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22399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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