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비티 칼럼]
1 식성
식성이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이라고 말할수 있는것 같다.일반적으로 게이들은 식성을 중요시 여긴다.
하지만 글쓴이는 너무 비약적으로 이야기 하는것 같다.뚱뚱한 사람들중에
날씬한 사람을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근육을 좋아하는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글쓴이가 처음 만나 사람처럼
뚱뚱한 사람을 좋아해서 자신이 뚱뚱해진 경우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꼴이다.
장님이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다른 장님에게 이렇게 생겼다라고 정의하는것처럼 너무 모순적이다. 사람에 식성은 변할수 있기 때문이다.
내경우도 한국에 살때는 한국사람만 만나고 호주에 살면서 서양사람들을 만나는 경우,한국에 살때부터 서양사람만 만나고
호주에 와서 서양사람만 만나는 경우,한국에서 동양(한국사람)인만 만나고 호주에서 동양사람만 만나는 경우 많이 봤다.
게이사이에서 식성이 절대적이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은 너무 모순적이다.
2 바텀과 탑
글쓴이에 글을 전부 부정하고 싶지않다. 게이사화에서 분명히 성역할이 중요하다. 일반 커풀에서도 역할이 분명하지않는가?
탑에서 텀으로 텀에서 탑으로 바뀐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사람들을 전부 올이라고 할수는 없다. 분명히 죽을때까지 탑 역할만 하는
게이는 다른 탑을 만나서 그가 바텀역할을 하지 않으면 만날수 없는 경우도 있기하다. 바텀으로 태어난 언니들은 같은 언니를
만나면 기겁을 하면서 섹스를 못한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게이들이 성역할때문에 게이가 되는것이 아니기에 흑백 논리로 쉽게 정의할수는 없다.
3환경/동성애 식성의 원인
나또한글쓴이와 같이 누나들 사이에서 자라서 여장놀이도 좋아하고 여자같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했지만 그렇다고 전부
게이가 되는것은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일반중에 누나들6명이 있는데 여자 무지 좋아하는 넘은 어떻게 설명할까?
결혼하고 애도 있다.게이중에 쌍둥이들도 있다. 그중에 한명이 게이이고 다른사람은 일반인 경우도 있고 둘다 게이도 있다.
환경이 어떤 역할을 할수는있지만 절대적이지는못한다. 그럼 지금보다 더 많은 게이들이 존재할것이다.
4 성병 실태
찜방은 정말 안좋은 부분이기는 하다. 특히 외국의 게이문화와 비교했을때
한국에 그것은 허접하기 짝이 없다. 이부분에서 한국 게이들에게 성교육이 필요하다. 아무리 장동건, 원빈이 하지고
해도 콘돔없으면 절대로 하지않는 그것이 최소한 자신을 보호하는것라고 늘 생각하고 지내야 한다.그리고 에이즈는 게이들만
문제가 아니라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 일반 여자,남자들 모두 걸린다.
찜방문화는 게이도 남자라는 점에서 접근해야한다. 일반남자들은 종류도 다양하게 섹스문화를 즐긴다.키스방,단란주점,노래방등등
수도 없다.내 생각으로는 이성애자가 게이들보다 더 문란하다.일반적으로 섹스할때 콘돔을 사용하면 느낌이 덜하기에 일반남들은
사창가에서 창녀들과 섹스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과연 게이만 문란하다고 비난할수있을까?
5 항문 성교
변실금 문제는 게이들중 바텀역할하는 사람들의 평생 고민일수 있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글까?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소 방해가 되는것이 있어도 어쩔수 없는것들이 있다.게이들에게 섹스도 중요하지만
5년 이상 되는 커풀에게 물어보면 섹스가 전부는 아니다. 그들에게 사랑이 없을까? 글쓴이는 사랑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다.
또한 바텀들도 항문 성교시 문제가 되는것을 잘알기에 괄약근 운동도 하고 집단섹스는 피하는사람들도 많다
6 군대 내 동성애의 위험성
이부분은 남자들이기에 그것도 상하계급으로 나누어진 군대에서 어쩔수 없는부분이다.
나 또한 군대에서 혈기를 참지못해 성군기 위반으로 영창에 갔다왔다. 하지만 안그런 사람이 더많을것이다
7. 마치며
게이로 태어나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못하고 부모님 등쌀에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게이들이많다.
특히 한국같은 보수적인 나라에서는 평생 죄인처럼 남을 속이면 자신을 속이면서 살아야한다.
이것도 힘들지만 더욱 힘든것은 이런경우다. 게이들중에 자신을 부정하고 호모포비아가 되는 경우를 보면
어쩌면 아무것도 모르고 게이를 욕하는 경우(일반)보다 같은 게이들을 더욱힘들게 한다.자기편이다가 적이 되면 완전히 최악이다.
왜냐면 자신의 약점까지 속속히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지가 적으로 등을 돌리면 그 약점을 이용 아런식으로 최악이 될수있다.
동지가 등을 돌려서 비수를 꽃히면 게이들에 더욱 상처로 남는다.왜냐면 무시할수 없기에 일반으로 돌아가고 싶은 글쓴이도 우리랑
똑같이 힘든과정을 통과했을텐테 우리의 고통을 누구보다 더 잘아는 사람이 하는 그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상처가 된다.
나는 글쓴이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싶다.
삶을 살다보니 모든것에는 좋은것과 나쁜것들이 있다.인생을 살다보면 괴롭기도 해야지 행복할때 행복한줄 알수 있는것 아닌가?
만약 평생 행복하면 행복이라는걸 모를수 있다.게이로 사는것도 똑같다.게이로 사는것이 불행하고 저주 받은것 같지만 게이답게
사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행복할것이다. 상처받아서 일반이 되고 싶은 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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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일방적인 글이 있어서 동성애 혐오와 그 반대쪽 양쪽 모두의 의견이 있는 글을 올립니다. (사실 어제 주갤에 올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