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10일에 맞춰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중심부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려던 경기 수원시의 노력이 무산됐다.

수원시는 21일 오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로부터 ‘일본 측의 반대로 평화의 소녀상 설치가
어렵게 됐다’는 공식서한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와 관련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계획이 일본측의 조직적인 반대로 설치가 어렵게 됐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결과적으로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시는 건립 추진위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유감
의사 등을 담은 공식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일본 측에도 염 시장 명의의 항의서한을 전달할 방침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평화의 소녀상은 유럽 최초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독일 일본대사관측은 프라이부르크시를 직접 방문해 독일-일본 간 관계 악화 등의 이유를
들며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또 일본 우익단체와 현지 일본인들도 항의성 전화와 전자메일 등으로 평화의 소녀상 반대
운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 뉴스1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news1.kr/articles/?2780011
 
 
 
후안무치한 왜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