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스가 총리, 방미 때 백신 1억 회분 확보" 발언은 대체로 거짓
'구두 계약'이었을 뿐.. 한 달여 뒤인 14일에야 절반 수준인 5천만 회분 계약
[검증대상]
김기현 "스가 총리, 한 달 전 방미 때 백신 1억회 분 확보"
[검증사실]
스가 총리는 한 달 전 '구두 계약'... 계약 물량 절반에 그쳐
장관이 나선 한국은 4천만 회 분 추가 계약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미국 방문 당시 화이자 백신 1억 회 분을 추가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실제 계약 물량은 절반 수준인 5천만 회 분이었고, 스가 총리의 '구두 계약'은 우리보다 빨랐지만, 실제 계약 시점만 놓고 보면 오히려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선 한국 정부보다도 20일 뒤늦은 결과였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4월 24일 화이자 백신 4천만 회 분(2천만 명 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증결과]
"스가 총리, 한 달 전 1억 회분 백신 확보" 김기현 발언은 '대체로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