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납치 행각을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납치됐다가 달리는 차에서 탈출했던 피해자는 수사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이 확인돼 함께 기소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납치에 가담한 일당 4명 중 A씨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기소했다.
납치를 당했다 도망친 B씨와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 등은 지난 8월15일 오전 0시20분쯤 서울 용산구 문배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B씨를 차량에 태워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탈출했다.
목격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납치자 일당 가운데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과 피해자는 채무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B씨가 마약을 한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납치 사건 후 잠적한 B씨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여자친구 집에서 발견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B씨의 여자친구도 함께 검거됐다.
http://www.news1.kr/articles/?4822976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납치에 가담한 일당 4명 중 A씨 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기소했다.
납치를 당했다 도망친 B씨와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 등은 지난 8월15일 오전 0시20분쯤 서울 용산구 문배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B씨를 차량에 태워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탈출했다.
목격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납치자 일당 가운데 1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들과 피해자는 채무관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B씨가 마약을 한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납치 사건 후 잠적한 B씨의 행방을 추적한 끝에 여자친구 집에서 발견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온 B씨의 여자친구도 함께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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