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승마장 구입·우승마 마련 의혹…도종환 의원, 외신 보도내용 공개
ㆍ박 대통령 “비방·폭로, 혼란 초래” 수석회의서 ‘최순실 게이트’ 반박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60)의 딸인 승마 선수 정유연씨(20)를 위해 독일에 승마장을 구입해 제공하는 등 정씨의 해외 승마 연수를 지원해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22일 유럽의 승마 전문 매체인 ‘유로드레사지(Eurodressage)’의 지난 2월15일 보도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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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과거 승마 선수단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사실상 해체하고 ‘재활 승마’ 프로그램만을 운영하고 있다. 정씨를 단원으로 두지도 않고 승마 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지 않은 삼성이 왜 독일에 승마장을 마련했는지 그 배경이 주목된다. 말(비타나V)을 구입한 주체가 최씨 모녀인지 삼성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승마협회 관계자 ㄱ씨는 “비타나V의 값이 3억~5억원 정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모금 과정에 최씨와 안종범 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날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비상시국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복합적인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이 청와대와 최씨 등이 개입된 ‘권력형 비리’라는 야당 주장을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근거 없는 폭로’라며 정면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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