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21세기에도 군주제 살아남으려면… "왕실 슬림화 필수"

  • 작성자: 정의로운세상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60
  • 2022.10.07


최근 덴마크 왕실이 왕세자 아닌 그냥 왕자가 낳은 자녀 4명에게서 왕자 및 공주 지위를 박탈해 큰 화제가 됐다. 이는 군주제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덴마크 같은 나라도 국민 눈치를 살피며 왕실 규모를 최소화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후 군주제 폐지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영국은 어떨까.


BBC는 5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덴마크의 구조조정(downsizing) 사례를 따를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BBC에 의하면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1972년 왕좌에 올라 올해 즉위 50주년을 맞았다. 엘리자베스 2세 서거 후 ‘유럽 최장수 재위 군주’ 타이틀을 넘겨받았다. 그런데 마르그레테 2세가 얼마 전 차남이 낳은 손주 4명에게서 왕자 및 공주 지위를 거둬들이고 이들을 모두 ‘백작’으로 강등시키는 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왕실의 슬림화’를 명분으로 내걸었다.

현재 82세인 마르그레테 2세는 프레데리크와 요아킴 두 아들을 뒀다. 장남 프레데리크는 왕세자 신분으로 그가 낳은 자녀 4명은 계속 왕자 및 공주 지위가 유지된다.
둘째 아들인 요아킴 왕자 입장에선 ‘장남만 우대하고 차남을 차별하는 조치’로 받아들일 만하다. 실제로 요아킴 왕자 부부 및 그 자녀들은 주위에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BBC에 따르면 이런 사례가 덴마크 왕실이 처음인 건 아니다. 스웨덴의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은 2019년 손주 5명으로부터 왕족 지위를 박탈했다.
BBC는 “너무 많은 왕족이 납세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대중의 분위기에 왕실이 적극 부응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영국에서 여론조사를 해보면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군주제를 지지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18∼24세의 경우 군주제 반대 여론이 50%를 넘는다. 왕정에 부정적인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은 영국 왕실의 앞날이 결코 밝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들은 특히 왕족이 사는 으리으리한 궁전 보수 등에 왜 국민 세금이 쓰여야 하는지 납득하지 못한다. BBC는 “갓 즉위한 찰스 3세가 앞으로 영국 군주제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또 왕실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대중이 궁금해하고 있다”며 “군주제가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시대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741560?sid=104


살아남으려고 슬림화하는것도 안간힘 쓰는 것도 웃긴데 21세기에 무슨 왕실이니
그냥 폐지해ㅋㅋㅋㅋ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8122 반려견 후원금 먹튀 '경태아부지', 도주 6… 보스턴콜리지 10.06 653 0 0
18121 "참전시 생선 5kg 증정"..입대 인센티브… 판피린 10.06 789 0 0
18120 전주환, 우산 쓰면 못 알아볼까봐…피해자 동… kakaotalk 10.06 712 0 0
18119 박수홍 측, "친형이 박경림-윤정수 생일 선… 베른하르트 10.07 844 0 0
18118 영화 같은 택시기사 기지가 보이스피싱 피해 … 18딸라 10.06 637 0 0
18117 "너도 이해할 걸?"…대낮에 아내 살해한 남… wlfkfak 10.07 594 0 0
18116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조8000억 ..… 법대로 10.07 558 0 0
18115 브렉시트 약발 떨어졌나… 英, '유럽으로 유… Crocodile 10.07 701 0 0
18114 "강의 어렵고 학점 짜다" 뉴욕대, 학생들 … 캡틴 10.07 756 0 0
18113 "관세음보살이 시켜, 안 미안해"… 마약 취… 현기증납니다 10.07 689 0 0
18112 서울시, '동물학대 전담 수사팀' 발족..전… 아냐모르냐 10.07 357 0 0
18111 길가던 女 폭행후 '마약' 뒤집어씌운 男..… 장프로 10.07 670 0 0
18110 21세기에도 군주제 살아남으려면… "왕실 슬… 정의로운세상 10.07 662 0 0
18109 박수홍, 父 폭행 실신 다음날 '라스' 녹… sflkasjd 10.07 858 0 0
18108 이상보 "마약 음성에도 유치장에 48시간..… 1682483257 10.07 589 0 0
18107 돌로 무참히 살해한 中남성 "관세음보살이 시… 국밥 10.07 692 0 0
18106 정은경 前질병청장, 분당서울대병원 취업 domination 10.07 628 0 0
18105 미국 고등학생의 노예경매 domination 10.07 882 0 0
18104 박수홍 친형 61억원 횡령 혐의 구속기소(종… 쾌변 10.07 915 0 0
18103 홈쇼핑 옷 산다는 부인 때려 숨지게 한 남편… 이론만 10.07 1347 0 0
18102 자고 나니 또 올랐네… 정기예금 연 4.6%… 미스터리 10.07 1185 0 0
18101 수상한 해외 이민자...조사하던 국세청 '질… 무근본 10.07 1283 0 0
18100 "칼로 아이들 머리 내려쳐"..태국, '38… sflkasjd 10.07 770 0 0
18099 "저축성보험은 예·적금과 달라"…금감원, 소… 증권 10.07 588 0 0
18098 넷플릭스 "베트남 요청에 따라 '작은 아씨들… corea 10.07 105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