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목숨 구하고 쿨하게 떠났던 의인…"동네선 원래 슈퍼맨"

  • 작성자: 기자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096
  • 2022.10.10
지난달 차 한 대가 하천으로 추락했을 때 근처에 있던 남성이 물에 빠진 운전자를 구하고 사라졌다고 전해드렸습니다.

취재진이 몇 주 만에 주인공을 찾아냈는데, TJB 이수복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운전 연습을 하던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더니, 유등천으로 추락합니다.

이때 한 남성이 구명튜브를 들고 천으로 들어가 운전자를 구조하고는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채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TJB가 수소문 끝에 찾은 의인은 인근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동네 이웃, 이성호 씨였습니다.

이 씨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뿌리공원을 찾았다가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이성호 : 차가 팍 소리가 나면서 어, 들어가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봤더니 후진으로 차가 펜스를 부수고 넘어가더라고요.]

이 씨는 별다른 구조 자격증은 없었지만, 차는 점점 가라앉는데 119신고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급박해 그대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아니어도 누구든 했을 일이기에 신원을 알려주지 않고 떠났다며 스스로를 낮췄습니다.

[이성호 :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저는 이렇게 큰 이슈가 될지도 몰랐고 그냥 내가 사람 목숨 하나 구했으니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간 거죠.]

동네에서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돕는 등 이미 남을 돕는 슈퍼맨으로 유명합니다.

[한복자/동료 공인중개사 : 동네 어르신들이 하수구 같은 거 막혔다고 문의 오면 가서 적극적으로 뚫어주시고 도와주시거든요. 그래서 슈퍼맨 같은 분이세요.]

생략

http://m.news.nate.com/view/20221010n16919?mid=m0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8103 “시진핑,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지시” … 책을봐라 10.09 651 0 0
18102 전북 무주 주택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 그것이알고싶다 10.09 621 0 0
18101 한전, 땅주인 동의 없이 전봇대 138만개… 얼리버드 10.09 1018 0 0
18100 조현민 한진 사장, 여행플랫폼 ‘트립코디’ … 던함 10.09 1270 0 0
18099 태국 ‘최악 총기난사’ 3살 여아 어떻게 살… 마크주커버그 10.10 760 0 0
18098 잠든 여성 추행하려다 도망친 20대男, 4층… 남자라서당한다 10.10 1059 0 0
18097 아모레 이니스프리 강남 직영점, 12년만에 … 얼리버드 10.10 694 0 0
18096 영국은 '간병인 수당'·호주는 '학비보조'.… 몽구뉴스 10.10 564 0 0
18095 "멍감님은 가입 못해요"…반려견 열에 넷은 … 뭣이중헌디 10.10 655 0 0
18094 38만가구, 집 등 자산 팔아도 빚 못 갚는… 화창함 10.10 680 0 0
18093 "이번주 금리 0.5%p 더 올린다"...전… 모닥불소년 10.10 649 0 0
18092 핑핑이가 공산주의로 회귀한다고 함 1 몇가지질문 10.10 945 0 0
18091 박수홍 친형, 재판行…父 주장한 '친족상도례… 김무식 10.10 879 0 1
18090 갑자기 찾아온 겨울, 설악산 첫눈…내일은 서… 민방위 10.10 476 0 0
18089 무주 가스 누출 참변 일가족 분향소…“한꺼번… 정사쓰레빠 10.10 522 0 0
18088 유럽 허브공항 수속 난리인데 인천공항은 멀쩡… 당귀선생 10.10 749 0 0
18087 구미 원룸서 여성 숨진 채 발견, 현장에 술… 테드창 10.10 758 0 0
18086 푸틴 '피의 보복' 나섰나…우크라 심장부 키… 슈퍼마켓 10.10 451 0 0
18085 20대 여성 다리에 '탕'..운전하다 비비탄… 친일척결필수 10.10 922 0 0
18084 "요트 타고 한국으로"..러 징집 피하려 극… corea 10.10 638 0 0
18083 도박에 찌드는 청소년들…'중독 증세' 병원행… 딜러 10.10 562 0 0
18082 5살 자폐아들 질식 살해한 30대 친부, 2… 뜨악 10.10 534 0 0
18081 1시간 치료수업에 15만원? 사교육 시장 내… 자신있게살자 10.10 848 0 0
18080 "아들네 주려고"…불법 낙태 중 태어난 아기… 몽구뉴스 10.10 1071 0 0
18079 목숨 구하고 쿨하게 떠났던 의인…"동네선 원… 기자 10.10 109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